골프/맛있는 골프 (75)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성 골퍼에게 봉변당한 男 캐티 여성 골퍼에게 봉변당한 男 캐티 성희롱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예전에는 여자 캐디들을 희롱하는 골퍼들을 가끔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여자 캐디들만 성희롱을 당하는 것은 아니다. 여성 인권 신장과 함께 남자 캐디들도 성희롱을 당하기도 한다. 오늘은 .. 무늬만 프로, 매너-실력 모두 아마추어 무늬만 프로, 매너-실력 모두 아마추어 아침부터 보슬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어느날이었다. 프로님 처럼 보이는 젊은 남자분과 40대 중반의 눈처럼 깨끗하고 순수해 보이는 남자분 3분. 젊은 남자분은 나오시자 마자 이런 비에 골프 치면 샷이 잘 안되고 스윙이 망가진다면서(사실 비라고 표현하기.. 혹독한 신고식, 유쾌한 몰래카 혹독한 신고식, 유쾌한 몰래카 골퍼들에게 머리 올리는 날(처음으로 필드에 나가는 날)은 평생 잊지 못한다. 그만큼 웃지 못할 많은 해프닝도 일어난다. 남자 캐디가 경험한 유쾌했던 신고식을 소개한다. 화창한 어느날. 한동안 보이지 않던, 나이는 드셨지만 아직 익살스럽고 장난스런 회원님이 나를 .. 과유불급, 지나친 레슨은 금물 과유불급, 지나친 레슨은 금물 '필드에서 지나친 레슨은 몰매를 불러일으킨다'는 명언이 있다. *^^* 그 훌륭한 진리를 실감한 예가 있었다. 얼마전 어느 노부부 두 커플이 골프를 치러 오셨다. 한쌍의 노부부는 마치 원앙새처럼 도란 도란 잘맞아도 '하~하~호호~' 못맞아도 '하~하~호호~' 얼굴에 웃음이.. 실수, 볼찾다 밟아 버린 볼 실수, 볼찾다 밟아 버린 볼 그날은 우리 골프클럽에서 유명하신 회원3분과 나갔다. 몇번 클럽챔피언을 하신 A회원님. 운영 위원회 위원이신 B회원님과 C회원님. 다른때의 라운드와는 사뭇 다르게 비장한 각오로 무장하고 침착한 마음으로 라운드에 임했다. 유독 나하고는 인연이 없었던 분들이었기에 .. 남자의 자존심이 뭐길래 남자의 자존심이 뭐길래 "이건 사기야 사기! 나, 저 여자 고소할꺼야~" 어느 남성 골퍼의 눈물섞인 마지막 외침이다.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어느날 남자분과 여자분의 피 튀기는 내기가 시작되었다. 이들은 여기 오기 전에 미리 약속을 하고 오셨다. 모든 룰은 로컬룰을 적용시키며 어.. 복수라는 이름 앞에 사라진 페어플레이 복수라는 이름 앞에 사라진 페어플레이 따뜻한 여름의 어느날. 유난히 수첩에 세컨드 샷을 해도 사용 클럽을 적고, 파 3홀에서 사용클럽 및 핀위치까지 적고, 퍼팅을 해도 수첩에 그린 라인까지 그리는 분(가명 김깐깐)이 계셨었다. 나는 속으로 "뭐야 우리 회사에서 있는 대회는 몇일전에 다 끝났는데 .. 플레이를 보면 직업이 보인다 플레이를 보면 직업이 보인다 화창한 어느날에 쓰리빽(3-bags)을 받았다. 룰루~룰루~음흐흐...(이런날은 콧노래가 절로 나오져. ㅋㅋㅋ) 우리팀은 단체팀 1조였는데. 정말 초스피드로 빠른 쓰리빽이었다. 매 홀마다 앞팀을 기다리기 지루했는지 내게 한 골퍼가(3분중 제일 까칠)물었다. "언냐, ..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