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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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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득점왕’ 손흥민의 일성 “내 평생의 꿈을 이뤘다” 올 시즌 23번째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환호하는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토트넘)이 올 시즌 소속팀과 자신에게 찾아온 놀라운 결과에 대해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23일 0시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EPL 38라운드에서 노리치시티를 5-0으로 완파하고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감했다. 올 시즌 4위로 마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3년 만의 챔스 무대 컴백이다. 손흥민은 노리치시티를 맞아 후반 2골을 몰아치며 대승에 기여했다. 아울러 올 시즌을 23골로 마치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
류현진, 텍사스전 7이닝 완봉승...3박자 앙상블 류현진이 시즌 9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완봉승을 거뒀다. 구속·제구·위기관리 모두 빼어났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3피안타·1볼넷·4탈삼진·무실점을 거두며 토론토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9승(5패)째를 마크했다. ML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서 더블헤더에 이닝 제한(7이닝)을 두고 있다. 류현진은 1차전에서 홀로 토론토의 마운드를 지키며 완봉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56에서 3.32로 크게 낮췄다. 투구 수는 83개. 류현진은 1회 초 공 4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빗자루 닿았잖아" 벨기에 대사부인, 이번엔 미화원과 몸싸움 지난 4월 서울 용산구 한 의류매장에서 주한벨기에 대사의 부인이 옷가게 직원을 폭행하는 모습. [사진 피해자 제공] 옷가게 점원들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주한벨기에대사의 부인이 또 폭행사건에 휘말렸다. 5일 경찰과 구청 등에 따르면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 A씨는 이날 오전 9시 2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독서당공원에서 환경미화원 B씨(65)와 다툼을 벌였다. B씨가 청소를 하던 중 A씨의 몸에 빗자루가 닿은 것이 발단이었다. 서로가 언성을 높이며 시비가 붙었고 서로를 폭행했다고 한다. B씨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양측 모두 처벌을 원치 않아 이자리에서 형사 입건되진 않았다. A씨는 다투는 과정에서 넘어져 순천향병원으로 이송됐고, B씨는 이날 오후 한남파출소를 찾아 'A씨에게..
손흥민 환상 감아차기슛 리그 16호골, 10-10도 가입 셰필드전 1골1도움, 4-0 승 기여 자신의 한시즌 최다 21골 타이 셰필드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토트넘 손흥민. [AFP=연합뉴스] 손흥민(29·토트넘)이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슛으로 리그 16호골을 뽑아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21골과 타이기록을 세웠다. 또 10호 도움을 올려, 2시즌 연속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꼴찌’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4-0으로 완파했다. 손흥민은 1골-1도움을 올렸고, 가레스 베일이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토트넘은 승점 56점(16승8무10패)을 기록 7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4위 첼시에 승점 5점 차다. 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김연경 26점' 흥국생명, 도로공사 꺾고 리그 1위 탈환 흥국생명이 다시 리그 1위를 탈환했다. 사진=KOVO 제공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리그 1위를 탈환했다. 흥국생명은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2020~21 도드람 V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2-25, 25-23, 25-23, 25-15)로 승리했다. 시즌 19승9패, 승점 56점을 기록했다. 1위였던 GS칼텍스를 승점 1점 차로 앞서며 다시 리그 1위를 탈환했다. 정규시즌 자력 우승도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 에이스 김연경이 고비마다 활약했다. 1세트를 내준 흥국생명은 1세트 20점 대 진입 직전에도 수비가 흔들리고, 서브 범실이 나오며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그러나 김연경이 부정확한 세트를 득점으로 연결시킨 뒤 크게 포효하며 동료들의 파이팅을 끌어냈..
손-케 듀오, EPL 단일 시즌 최다 14골 합작 손흥민 9호 도움, 토트넘 3연승+6위 "케인과 새 역사 썼다", 손 평점 7점 골을 합작한 뒤 기뻐하는 토트넘 손흥민(왼쪽)과 케인. [AFP=연합뉴스] 8일(한국시각) 런던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후반 31분.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손흥민이 원터치 패스로 연결했고, 해리 케인(28·잉글랜드)이 가볍게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으로 인정됐다. ‘손-케 듀오’가 2020~21시즌 14번째 합작한 골이다. 1994~95시즌 블랙번 로버스의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턴이 기록한 한 시즌 최다 합작 골(13골)을 넘어섰다. 두 사람은 지난 1월2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타이 기록을 세운 뒤 두 달 만에 골을 합작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기록으로 범..
손흥민 4골+케인 4도움, 프리미어리그 최초 한경기서 둘이 4골 합작한건 처음 손흥민, "케인이 MOM" 겸손 소감 20일 사우샘프턴전에서 4골을 합작한 토트넘 손흥민(왼쪽)과 케인. [EPA=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잉글랜드)이 프리미어리그 새 역사를 썼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사우샘프턴과 2020~21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이 전반 추가시간, 후반 2분, 19분, 28분에 4골을 몰아쳤고, 케인이 손흥민의 4골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이 수비 뒷공간을 향해 침투했고, 케인이 패스를 찔러주며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했다. 축구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두 선수가 한 경기에서 4골을 합작한건 프리미어리그 사상 처음이다. 한 경기에서 한 선수가 동료의 4골을 어시스..
손흥민,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작성 손흥민,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작성 뉴캐슬전 시즌 18호 골(12도움) 팀은 챔피언스리그 희망 이어가 손흥민이 18골 12도움으로 유럽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AP=연합뉴스]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2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12일 아스널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공격포인트 30개(18골, 12어시스트) 고지를 밟았다. 손흥민이 유럽에서 뛰면서 기록한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다. 종전 기록은 2017~18시즌(18골 11어시스트)과 2018~19시즌(20골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