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면 구긴’ 고가 골프회원권
10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던 고가의 골프회원권도 경기 불황을 넘지 못했다.
29일 국세청에 따르면 골프회원권 기준시가는 직전고시 대비 평균 17.9%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억원 이상 고가회원권도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10억원 이상의 고가 회원권은 41.8% 하락률을 보이며 평균 5억8800만원 가량 가격이 떨어졌다. 5억원 이상의 회원권 기준시가는 20.4%, 3억원 이상은 23.3% 하락했다.
직전고시에선 가평베네스트, 남촌, 이스트밸리, 레이크사이드 등 10억원이 넘는 고가의 골프장 회원권이 총 5개에 달했지만 이번고시에는 남부 회원권을 제외한 회원권이 모두 10억원 밑으로 기준시가가 떨어졌다. 남촌이 8억7100만원 떨어진 7억6000만원을 기록, 53.4%의 하락률을 보였다. 가평베네스트도 8억2950만원 떨어진 8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48.3% 떨어졌다. 지난번 직전고시에서 19억95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던 남부 회원권도 7억4900만원 내려간 12억46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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