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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건강한 골프

몸짱 시리즈 2탄 - 간단 도구운동법

몸짱 시리즈 2탄 - 간단 도구운동법

 

골퍼들은 근력을 강화하고 유연성, 균형 감각과 허리와 하체의 균형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필라테스같은 보조운동을 해주는 것이 필수다.

골프는 항상 한쪽 방향으로만 움직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균형과 자세교정에 있어서 보조운동을 일주일에 2회 이상 해주는것이 좋다.

1. 필라테스 링을 이용한 복근운동

골퍼들은 하체의 안정성과 복근이 중요한데 이동작은 일반 복근운동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동작으로 허벅지 안쪽 근육을 강화시킴과 동시에 복근강화에 효과적인 동작이다. (링이 없을시 가벼운 튜브공을 다리안쪽 사이에 껴서 해도 좋다)




필라테스 링을 발목사이에 끼운뒤 무릎을 직각으로 구부리고 팔꿈치는 오픈하여 머리뒤를 받치고 준비한다. 내쉬는 호흡에 상체를 들어올리며 동시에 허벅지 안쪽힘으로 링을 지그시 조이면서 무릎을 사선방향으로 쭉 펴준다. 처음에는 5~6회 정도한후 점차 횟수를 늘려준다. 주의할점은 목과 어깨에 힘이가지 않도록 복부에 집중한다.

2. 짐볼위에서 하는 허리 회전운동

이동작은 몸의 회전을 이용해서 속도와 파워를 이끌어내는 연습 방법이다. 의자에 앉아서 할 수도 있지만 짐볼위에서 하면 전체적인 몸의 밸런스는 물론 하체의 안정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무게감이 느껴지는 메디슨 볼이나 무게감이 있는 책 또는 덤벨 등을 들고 스윙동작을 하면된다. 볼의 무게는 복근과 허리근육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히프보다는 코어근육으로 파워와 클럽헤드 속도를 이끌어 내게 된다.

다리는 어깨 넓이 정도로 벌린 뒤 허리를 곧게 세운다. 보자자는 골퍼의 뒤에 서서 메디슨 볼을 건네주고 골퍼는 볼을 받아 반대쪽 방향으로 스윙하듯이 건네준다.

양쪽으로 10회 이상씩 해주고 상체를 많이 이용하고 하체는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짐 볼이 없을시에는 볼을 들고 스탠스 자세를 취하고 스윙 동작을 흉내 내어 양쪽으로 반복 실시하면 된다.

3. 대퇴 이두근 스트레칭

골퍼들은 나이가 들면 슬와근(대퇴 이두근 혹은 대퇴두갈래근)이 뻣뻣해져서 어드레스 때 무릎을 이상적으로 살짝 구부리기가 힘들어진다. 매끄러운 스윙동작을 하려면 라운드를 하기 전에 슬와근을 스트레칭 해줌으로써 유연성을 길러줘야 한다.




두 다리를 쭉 펴고 똑바로 누은 뒤 내쉬는 호흡에 다리를 필라테스 링이나 밴드를 이용하여 무릎을 펴서 가슴쪽으로 잡아 당긴다. 슬와근이 많이 뻣뻣한 사람은 왼쪽 다리의 무릎을 구루려 세운 상태에서 해도 좋다.

똑같은 방법으로 반대쪽도 실시한다. 주의할점은 스트레칭하는 쪽의 무릎을 곧게 펴야하며 반대쪽 다리가 매트에서 들리지 않게 한다.

정리: 문승진 기자
도움말: 고한나 골프 필라테스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