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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주 GC 누리 → 가람
조민규 투그린 벌타 악몽, 김비오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남서울 골프장 9번 홀의 그린. 왼쪽과 오른쪽에 2개의 그린이 있다. 성호준 기자. 김비오가 8일 경기 성남의 남서울 골프장에서 벌어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했다. 최종라운드 1오버파 72타 합계 9언더파로 조민규(7언더파)에 2타 차로 승리했다. 4타차 선두로 출발한 김비오를 조민규가 맹추격했다. 한때 공동 선두까지 쫓아갔다. 다시 두 타 차로 벌어진 11번 홀에서 조민규는 버디 기회를 잡았다. 그때 경기위원이 찾아왔다. 조민규가 9번 홀에서 2벌타를 받아야 한다는 거였다. 남서울 골프장은 투그린이다. 한 홀에 그린이 2개씩 있다.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 등에는 더블그린이 있다. 커다란 그린 하나를 두 홀이 공유하는 것이다. 투그린과는 반대 개념이다. 제주 나인브릿지에도 더블 그린이 ..
안성 CC IN → OUT
LA 오픈서 대형참사 고진영,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 2위로 반등 고진영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2위로 반등했다. [AP=연합뉴스] 고진영(27)이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팔로스 버디스 골프장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합계 9언더파로 마리나 알렉스(미국)에 한 타 차 2위다. 4월은 고진영에게 잔인한 달이었다. 4월 1일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고진영은 2오버파 74타를 쳤다. 지난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 4라운드부터 8개월여 이어온 34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이 끝났다. 성적은 공동 53위에 그쳤다. 고진영은 2주간 샷을 다듬고 지난 주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에 출전했다.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치면서 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3라운..
김아림 강풍속 KLPGA 챔피언십 역전 우승 크리스 F&C KLPGA 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사진 KLPGA] 김아림(27)이 1일 경기도 포천의 일동 레이크 골프장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선수권에서 우승했다. 최종라운드 2언더파 70타, 합계 12언더파로 이가영에 3타 차로 승리했다. 선두로 출발, K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린 김효주는 7오버파로 흔들려 6언더파 공동 4위로 밀려났다. 깃대가 휘청휘청했다. 선수들의 머리카락도 바람에 휘날렸다. 선수들은 그린에서 공이 구를까봐 벌벌 떨었고, 티잉그라운드에서는 몸이 흔들려 어드레스를 했다 풀었다를 반복했다. 김효주(27)-이승연-김수지가 맞붙은 챔피언조의 긴장감이 가장 컸다. 바람으로 인한 난전 속에서 앞 조..
유해란 통산 5승, 넥센-세인트나인 우승 유해란. [사진=KLPGA/박준석] 유해란(21)이 24일 경상남도 김해의 가야 골프장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에서 우승했다. 최종라운드 2언더파 70타, 합계 16언더파로 권서연을 한 타 차로 따돌렸다. 유해란은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과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톱 5에 들더니 세 번 째 대회에서 우승했다. KLPGA 통산 5승인데 KLPGA 공식 기록으로는 4승이다. KLPGA 투어는 아마추어 선수의 우승은 기록에 넣지 않는다. 2022년은 유해란의 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 시즌 초반 열리는 넥센-세인트나인마스터즈는 스타들이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도 했다. 지난해 박민지의 6승 중 첫 승이 여기서 나왔다. 2015년엔 고진영이, 2016년..
악마의 코스, 더 악명높은 협곡...고진영 진흙샷은 옳았나 바랑카에서 샷을 하는 고진영. [AFP=연합뉴스] 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이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엔 회원들이 바랑카(협곡)라고 부르는 개울이 흐른다. 어른 키보다 높은 이 개울은 여러 홀에 걸쳐 있다. 높이는 악마의 코스라고 부르는 스코틀랜드의 커누스티 골프장의 악명 높은 베리의 번(개울)과 흡사하다. 오거스타 내셔널 아멘코너를 휘감는 래의 개울보다 무서운 곳이다. 24일 열린 3라운드 17번 홀. 공동 선두를 달리던 고진영(27)의 샷이 하필 그리로 들어갔다. 고진영이 바랑카에 들어가 있는 모습은 1999년 커누스티에서 열린 디 오픈 마지막 홀 배리의 번에 공을 빠뜨리고 고민하는 장 방드 벨드가 연상됐다. 방드 벨드는 마지막 홀 3타 차 선두를 달리다 역전패했다. 고진..
드림파크 CC 파크 IN →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