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라운드 두렵지 않아, 고맙다! 쿨~~~~~한 셔츠
쿨링 섬유를 사용한 냉감 셔츠를 입고 샷을 하는 여성 골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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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팔 티셔츠는 팔과 목 등 여름철 노출 부위가 햇볕에 그을리는 것을 싫어하는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출시됐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성 골퍼들은 여름철 땡볕에 피부가 타는 것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긴 팔 옷을 입곤 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소재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냉감 셔츠는 기본적으로는 나일론 소재다. 촉감이 차갑다. 여기에 극세사 섬유 등을 이용해 땀을 흡수하고 빨리 마르게 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햇볕과 자외선을 완벽히 차단하는 건 물론 냄새를 없애는 기능이 포함된 섬유도 나오고 있다. 반팔 옷을 입는 것보다 4도 정도 체온을 떨어뜨리게 한다는 게 의류업체 측 설명이다.
골프를 할 때 입는 기능성 냉감 셔츠에는 스판 섬유가 10% 정도 포함돼 있어 활동성도 좋은 편이다. 스윙할 때 근육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스윙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있으니 골퍼들에겐 꼭 필요한 여름 아이템이 됐다.
요즘 여름 라운드는 긴 팔 냉감 셔츠를 속에 입고 위에 반팔 티셔츠나 조끼를 걸치고 나가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긴 팔 냉감 셔츠는 속에 입기 때문에 심플한 디자인이 많다. 칼라는 연한 파스텔 톤이 주류다. 원색의 반팔 티셔츠에 겹쳐 입으면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냉감 셔츠는 터틀넥 티셔츠가 대표적이지만 다른 디자인도 많다. 취향에 따라 연출할 수 있다. 필드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입을 수 있는 캐주얼 스타일의 냉감 셔츠도 많이 나오고 있다. 냉감 셔츠는 쉽게 물세탁을 할 수 있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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