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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골프뉴스

[스크랩] ■ GOLF NEWS 2005-02-17 목요일 ■

■ GOLF NEWS 2005-02-17 목요일 ■

 

안녕하세요? 골프 관련직에 종사하는 '양희철'입니다.

매일매일(일요일·공휴일 제외) <골프뉴스 및 골프레슨>을 '클리핑'합니다.

'즐거운 골프'를 위해 작으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스윙 플레인 일관돼야 '굿샷' 나온다

[한국경제 2005-02-16 13:19]

오늘은 스윙 플레인의 문제점을 어떻게 찾아내고, 또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여러분의 샷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다.

평소 슬라이스성 구질의 샷을 하거나, 위로 떴다가 바로 떨어져버리는 '팝업(po p up) 샷'을 하거나, 클럽의 토(toe)쪽으로 볼을 친다면 스윙 플레인이 너무 가파른(upright) 것으로 볼 수 있다.

만일 힐(heel)쪽으로 볼을 치거나, 공을 너무 얕게 치거나(thin shot), 또는 훅샷을 한다면 다운스윙 플레인이 너무 평평(flat)한 것이다.

업라잇 플레인이나 플랫 플레인 어느 한쪽으로만 스윙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스윙동작의 포인트마다 두 가지 플레인이 조금씩 바뀌면서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서는 먼저 어느 부분에서 정확한 스윙 플레인으로부터 벗어나는지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많은 골퍼들이 '오버 더 톱'(over the top:다운스윙 때 클럽헤드가 목표 라인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로질러 가면서 슬라이스 구질을 내는 것) 동작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이 동작은 클럽을 너무 평평하게(inside) 들어올려 뒤집으면서 급격히 가파르게 다운스윙을 할 때 생긴다.

따라서 '시작'부터 바꿔야 한다.

시작할 때의 평평한 동작을 교정하면 가파른 다운스윙을 고칠 수 있다. 문제점이 '오버 더 톱' 동작이라고 해서 '톱' 부분부터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시작'부터 고쳐야 한다.

스윙 플레인을 고치기 위해 처음에는 볼없이 스윙연습을 하는게 바람직하다.

문제가 되는 부분을 처음에는 과장되게 고쳐가면서, 그리고 계속 반복적으로 연습한다면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인 최초의 미LPGAㆍPGA 클래스A 멤버.미국 시너지골프 대표 kristypark@pga.com

 

 

동반자와 화합하는 것도 전략

[서울경제 2005-02-16 17:23]

孫子曰 用兵之法 有衢地 是故 衢地卽合交(손자왈 용병지법 유구지 시고 구지즉합교).

손자는 ‘구지(九地)’편에서 ‘병사를 쓰는 방법에는 지형에 따라 9가지가 있는데 구지에서는 외교로써 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전쟁에 있어서는 우선 싸움터가 될 지역의 성격에 맞춰 싸워야 한다. 손자병법에 따르면 9가지의 지형이 있으며 그 중 ‘구지(衢地)’란 교통이 빈번한 거리, 제3국과도 인접해 있는 교통이 편리한 요충지를 말한다. 이곳을 먼저 점령하면 천하의 백성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웃 나라들과 외교관계를 잘 맺고 점령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반감을 사게 된다.

골프를 어느 정도 하다 보면 나름대로 일가견을 갖게 된다. 스윙에 관해, 혹은 코스 공략이나 골프클럽에 관해서 자신의 ‘고집’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룰과 매너 등 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이쯤 되면 코스나 연습장에서 다른 사람의 조언은 귀에 들어오지 않게 된다. ‘나는 다 알고 있으나 단지 연습이 부족하고 실수가 잦을 뿐’이라는 생각이 깊이 박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보다 실력은 비슷하거나 조금 덜하더라도 보는 것은 ‘훈수꾼’이 더 잘한다고 한다. 본인은 미처 느끼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것을 아주 날카롭게 지적해주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골퍼는 이런 지적에 자존심이 상한다는 생각으로 외면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고 만다.

특히 그린 주변 쇼트게임에서의 실수는 그날 스코어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다. 실수가 자주 나오는 날에는 동반자에게 자신의 스윙을 봐달라고 하면 의외로 작은 부분의 오류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상황에 따라서는 고집을 꺾고 주변 플레이어와 외교에 나서기도 해야 하는 것이다. 열을 위해 하나를 버려야 할 때도 있는 법이다.

유응렬 프로·MBC-ESPN 해설위원

 

 

'미켈슨 비법' 학습 바람

[서울경제 2005-02-16 17:25]

‘자신에게 적합한 장비를 찾고, 한 클럽으로 탄도 조절하는 법을 배우며 가장 자신 있는 거리가 남도록 티 샷을 맞춰 쳐라.’

최근 2주 연속 우승으로 급격한 상승세를 탄 필 미켈슨을 두고 골프계에 ‘미켈슨 배우기’ 바람이 불고 있다. 그의 말 대로 “골프가 쉬워진” 원인을 찾아, 스트레스 없이 골프를 즐기기 위한 노력이다.

미켈슨의 골프가 달라진 이유는 크게 세가지.

먼저 장비를 바꿨다.

타이틀리스트에서 캘러웨이로 소속사를 옮겨 지난 해 9월 라이더컵 한 주 전에 클럽과 볼을 모두 바꾼 그는 “스윙 특성과 신체 조건 등에 꼭 맞는 스펙의 드라이버를 찾았으며 볼도 15야드는 거리가 더 나간다”며 대 만족했다. 자신에게 맞는 클럽과 볼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

다음은 두 명의 스윙 코치를 동원해 샷을 다듬었으며 무엇보다 숏 아이언 하나로 탄도를 바꿔 거리를 맞출 수 있는 기술을 익혔다.

이 기술은 타이거 우즈가 이미 습득한 것이며 최근 아니카 소렌스탐도 “남자 대회 출전을 통해 배웠다”고 했던 것.

미켈슨은 지난 주 AT&T 페블비치 대회에서 9번 아이언 하나로 123야드와 99야드 샷을 각각 날려 모두 버디를 잡아냈다. 같은 클럽으로 탄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은 임팩트 때 클럽 각도나 힘 등을 조절해 스핀량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코스 매니지먼트에 일관적인 원칙을 세웠다.

미켈슨은 “파3나 짧은 파4홀을 제외하고는 핀에서 150야드 이하가 남기도록 티 샷을 조절한다”고 밝혔다. 정확하게 원하는 방향과 거리를 맞출 수 있는 숏 아이언 거리가 남도록 하는 것이다. 다음 샷을 염두에 둔 전략적인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미켈슨은 “몇 가지 원칙을 세우고 연습하면 골프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영 골프전문 기자 eaglek@sed.co.kr

 

 

샤프트길이, 볼의 탄도에 영향

[파이낸셜뉴스 2005-02-16 17:48]

언젠가 골프를 20여년 하신 분이 “골프 클럽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며 공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 아이디어는 클럽이 길어지면 치기 어려우므로 가장 많이 연습하고 가장 잘 칠 수 있는 6번이나 7번 아이언 길이로 클럽의 길이를 동일하게 하고 로프트만 다르게 해 클럽을 제작하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실제로 6번 아이언의 길이(37인치)로 세트를 제작해 스윙 머신으로 시험을 해 봤다.

그 결과 롱아이언은 번호별 비거리 차이가 6∼8야드 정도로 정상적인 클럽 세트의 비거리 차이인 10∼12야드보다 적게 나타났고 3·4번 아이언은 비거리가 감소되었다. 길이가 길어진 8·9번 아이언은 비거리는 증가하지 않고 탄도가 높아지고 백스핀량이 증가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3·4번 아이언은 길이가 짧아졌기 때문에 헤드 스피드가 감소된 반면, 숏아이언은 길이가 길어지면서 헤드 스피드는 증가됐지만 로프트 각도와 조화를 이루지 못한 것이다.

결국 로프트나 스핀량만으로 클럽의 번호에 따른 일정한 거리 차이를 유지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다. 헤드 스피드의 조절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물론 골퍼가 스윙을 할 때 스윙의 강약으로 조절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 때문에 페어웨이 우드나 아이언 길이의 일정한 간격이 필요한 것이다.

이 시험에서 또 하나 유추하여 볼 수 있는 것이 적정탄도다. “탄도가 높아서, 혹은 낮아서 클럽의 로프트가 맞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탄도는 스윙할 때 체중의 이동, 헤드 스피드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볼의 출발탄도가 몇 도가 알맞다고 말할 수는 없다.

볼이 높이 떠도 쭉 뻗어나간다면 적정한 탄도라고 볼 수 있고 탄도가 낮더라도 클럽간 일정한 거리 간격이 유지된다면 자신에게는 적정한 탄도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볼의 궤도가 치솟아 올랐다가 뚝 떨어지는 형태이거나 번호간 거리가 일정하지 않다면 적합한 클럽이 아니다.

박종현(코오롱엘로드 클럽팀)

 

■ 양희철 의견

 

론치모니터 테스트를 해 보면...적정탄도는 정확하지 않지만...<볼의 적정 스핀량, 적정 발사각도, 적정 발사속도>는 반드시 필요하더군요...아마도 발사각도가 적정탄도와 유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무릎꿇고 스윙하면 어깨회전 극대화 비거리 늘어 
 
[한겨레   2005-02-16 18:42:17] 

 

김재환의 즐거운 골프
임성민의 필드도전기21.무릎꿇고 스윙하기

 

“무릎을 꿇고 연습을 해요?”

 

“그럼요, 한번 해보세요.”

 

“지난해 말 제주도에서 타이거 우즈가 참가한 라온건설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 기억하세요? 그때 우즈가 골프 클리닉 행사 때 그런 시범을 보였는데….”

 

“아, 그런가요?”

 

당시 우즈는 여러 가지 골프 묘기를 부렸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무릎을 꿇고 드라이버로 샷을 날리는 것이었다. 갤러리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이것은 정확한 스윙 감각을 느끼기 위한 중요한 연습법이 될 수 있다.

 

유에스오픈 챔피언에 올랐던 ‘8자 스윙의 대명사’ 짐 퓨릭도 이 연습법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의 비밀 연습법인 것이다. 그는 이 연습법은 5가지 효과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첫째, 백스윙과 팔로스로 때 수평으로 어깨를 회전하는 스윙 감각을 익힐 수가 있다.

둘째, 올바른 스윙 아크를 형성시킬 수 있다.

셋째, 지나친 몸 동작을 제어해 준다.

넷째, 팔 동작이 자연스럽게 이뤄져 클럽 헤드 스피드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

마지막으로, 손에 무리한 힘이 들어가지 않아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가 열리지 않고 목표방향과 수직으로 만들어준다.

 

이 연습법은 스윙이 지나치게 빠른 주니어 선수들과 힘으로만 공을 치는 습성이 있는 아마 골퍼들에게 효과적이다. 특히, 지나치게 ‘업라이트 스윙’을 하는 골퍼들에게도 좋다.

 

아마 골퍼들은 대부분 짧은 아이언은 잘 치지만, 클럽이 긴 드라이버는 잘 못 친다. 업라이트 스윙을 하면 상하 수직운동으로 땅을 찍는 경우가 많다. 드라이버는 클럽 샤프트 길이가 길기 때문에 ‘플랫 스윙’이 이루어져야 원활한 샷을 할 수 있다.

 

바닥에 수건을 깔고 무릎을 꿇고 앉아서 드라이버로 ‘플랫 스윙’을 만들어 보자. 처음에는 공이 잘 맞지 않지만, 연습을 거듭할수록 점차 맞기 시작할 것이다. 100%의 파워로 연습하려면 허리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80% 정도의 파워로 부드럽게 스윙한다.

 

무릎을 꿇고 스윙 연습을 하면, 허리의 과도한 회전을 막고 어깨의 회전을 극대화시켜주기 때문에 비거리를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김재환 golfjh@hanmail.net

 

 

[골프 경영학] 예술품 빚어내듯 가꾼다

[매일경제 2005-02-16 16:11]

골프장 핀크스와 이영덕 사장(57)은 참 닮았다. 부부가 살다 보면 닮는다는데 둘 사이도 그런 걸까? 이영덕 사장의 느낌은 온화, 다정, 편안, 친절 그런 것이다. 핀크스GC도 비슷한 인상을 준다. 자연과 한껏 어우러진 도드라지지 않은 골프장이 핀크스다.

"경영하는 사람에게도 예술적인 감각이 중요합니다. 심미안을 갖춰야 그것을 경영에 응용할 수 있으니까요. 핀크스와 제가 닮았다는 것은 아마도 그런 이유 때문이겠지요."

핀크스GC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영덕 사장은 사실 '테이크아웃 도시락'인 한솥도시락 수장으로 더 알려진 경영인이다. 93년 종로에 1호점을 낸 뒤 지금은 400개가 넘는 점포를 갖게 됐다. 핀크스GC에도 한솥도시락을 도시락 업계 선두 주자로 끌어올린 그의 경영 방식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모든 경영자가 그렇듯이 이 사장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대상이 고객이다. 하지만 고객을 만족시키는 방법이 참 특이하다.

"고객보다 종업원이 중요합니다."

뜻밖의 대답에 당황스러웠다. 고객이 더 중요하다고 해야 하는데…. 종업원이 중요한 진짜 이유를 듣고서야 이해가 됐다.

이 사장은 종업원에게 세 가지 자부심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한다. 본인 자신에 대해, 직업에 대해 그리고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일에 대한 의욕이 생기고 고객에 대한 진심 어린 서비스가 나온단다. 결국 고객이 중요하다는 얘기였다.

이 사장은 또 "돈을 벌려고 하면 오히려 더 돈을 벌 수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고객에게 이득을 볼 수 있게 하는 게 성공의 열쇠라는 것이다.

"핀크스 회원권 분양가는 1억원이었습니다. 하지만 회원권 가치가 높아져 한 때 3억원을 호가했습니다. 모두 고객의 이득이 된 것이지요."

그는 도시락도 골프장과 마찬가지라고 여긴다. 2000원짜리 도시락이 3000원이나 4000원의 만족을 준다면 점포 이익은 저절로 오르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고객 이익이 곧 회사의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거액을 들이면서까지 한ㆍ일여자프로골프대항전을 계속 열고 있는 이유도 핀크스의 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골프장을 스포츠와 예술의 종합작품이라고 여긴다. 그래서인지 핀크스 곳곳에 예술적인 분위기가 스며 있다. 한라산과 바다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클럽하우스는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산방산과 어울려 하나의 예술작품 같다. 도자기로 만든 티마크에서는 작은 부분까지 미적 감각을 고려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사장은 골프장 대표 중 비행기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인물일 것이다 . 미국 일본 유럽 세계 곳곳을 늘 바쁘게 돌아다닌다. 1년에 10만마일 정도 비행기로 움직인단다. 비행기 안에서도 이 사장은 핀크스GC를 세계 명문 골프장으로 만들려는 구상으로 쉴 새 없다.

<오태식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전무이사에 민국홍씨
[연합뉴스 2005-02-16 14:37]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신임 전무이사 민국홍씨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7일 정기총회에서 신설된 전무이사직에 민국홍(48)씨를 선임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고, 서울대를 졸업한 민씨는 경향신문과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상무보를 역임했다.

KLPGA는 또 이경진 사외이사를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이화순 프로를 감사로 선임한다.

KLPGA는 국내외 경기 스폰서 유치와 해외 업무 및 국제 위상 강화를 위해 임원을 충원했다고 설명했다.

hopema@yna.co.kr

출처 : 골프 싱글 쉽게 되기
글쓴이 : 양희철71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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