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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울 CC 레이크 → 힐
세일 CC 산길 → 들길 2014년 5월 17일에 오픈했다고 하는데요.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코스가 거의 조금 짧고, 좁은 듯한 느낌이지만, 나름 재미있는듯 하고요. 요즘 그린피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다른 골프장에 비하면 가성비가 아주 좋은 편입니다.
교통사고 후유증 이겨낸 사막여우, 임희정 시즌 첫 승 DB그룹 한국여자오픈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는 임희정. 지난 4월 큰 교통사고를 당한 그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후유증을 극복하고 값진 우승을 일궜다. [사진 한국여자오픈 조직위] 임희정(22)이 19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골프장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최저타 기록으로 우승했다. 최종 라운드 3언더파 69타, 합계 19언더파 269타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6타 차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임희정은 1, 2번 홀 연속 버디로 7타 차로 앞서나갔다. 챔피언 조에서 함께 경기한 박민지가 경기 중반 5타를 줄이며 추격했지만, 임희정의 상승세를 꺾기는 어려웠다. 임희정의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5승이다. 신인이던 2020년 3승을 거뒀던 임희정은 미국..
52위서 1위로…신상훈 KPGA선수권 첫 우승 KPGA 선수권 정상에 오른 신상훈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PGA] 신상훈(24)이 12일 경남 양산 에이원 골프장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메이저대회 KPGA선수권에서 우승했다. 최종라운드 6언더파 65타, 합계 17언더파로 황중곤을 2타 차로 꺾었다. 프로 3년 차인 신상훈은 지난 5월까지 단 한 번도 컷탈락하지 않았다. 2020년 10경기, 지난해는 17경기 전 경기 출전해 모두 컷통과였다. 올해도 그랬다. 지난 5월 열린 KB금융 챔피언십까지 4경기 모두 컸을 넘었다. 그러나 그 대회 3라운드에서 사고가 났다. 스코어카드의 총 타수는 맞았지만 두 홀의 스코어를 바꿔 적었다. 골프 규칙에는 원래 타수보다 많은 타수를 쓴 건 큰 문제는 아니다. 총 타수에..
프리미엄 퍼블릭 성문안CC·이글몬트CC 개장 성문안 골프장. [사진 오크밸리] ▶오크밸리의 다이아몬드 성문안CC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月松里)에는 성문안이라는 마을이 있었다. 마치 마을을 지키는 문과 같은 거대한 두 개의 암벽이 ‘성문’ 같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성문 안으로 들어서면 섬강을 따라 펼쳐진 평야를 구룡산과 고양산 등이 병풍처럼 감싸 안는다. 산속인데도 땅이 비옥하며 따뜻하고 풍요로워 기운이 화창해졌다고 한다. 7월 1일 오크밸리의 성문안 골프장이 개장한다. 오크밸리 리조트는 국내 최대 규모인 1135만㎡(약 337만평)다. 이병철 삼성 그룹 회장의 맏딸이자 오크밸리를 만든 한솔 그룹 고 이인희 고문은 이 넓은 부지 중 성문안을 애지중지했다고 알려졌다. 한국 최고의 코스를 만들 땅으로 아껴뒀다고 한다. 이 고문은 꿈을 이루..
US여자오픈 이민지 우승, 상금만 22억…3위 최혜진은 얼마 이민지. [AFP=연합뉴스] 호주 교포 이민지가 6일 노스캐를라이 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골프장에서 벌어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최종라운드 이븐파 71타, 합계 13언더파 271타다. 미나 하리아게(미국)에 4타 차 우승이자 대회 최소타(272타)에 한 타 적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한국의 최혜진이 7언더파 3위, 고진영이 6언더파 4위다. 이민지의 롱게임이 워낙 좋았다. 드라이버를 멀리 똑바로 보냈다. 파 5인 1번 홀에서 2온에 성공해 버디를 잡았고 2번 홀에서 먼거리 퍼트를 집어 넣으면서 별 드라마 없이 우승했다. 이민지는 16번 홀과 18번 홀에서 보기를 했지만 US여자오픈 최저타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상금이 1000만 달러다. 이민지는 우승 상금 22억 5300만원..
김비오 다시 전성기, SK텔레콤 오픈 10년만에 우승 김비오. [사진 KPGA] 김비오(32)가 5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장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최종라운드 8언더파 63타, 합계 19언더파로 우승했다. 2위 강윤석에 7타 차가 나는 압승이었다. 딱 10년 전인 2012년 김비오는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했다. 그해 미국 투어에서 뛰느라 KPGA 출전 대회가 3개뿐이었는데 그래도 상금왕이 됐다. 올해도 비슷하다. 2012년과 똑같이 매경오픈과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했고 상금 순위 1위(5억6000만원)에 올랐다. 통산 8승째로 지난해 포함 최근 출전한 KPGA 4개 대회에서 3승이다. 김비오는 더 많은 우승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대구 경북오픈 경기 중 손가락 욕설로 퇴출 위기를 겪었던 ..
'매치퀸' 지은희, LPGA 한국인 최고령 우승…통산 6승 고지 30일 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일본 선수 후루에 아야카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지은희 선수. [사진 LPGA 공식 트위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현역 한국인 선수 중 '맏언니'인 지은희(36)가 3년 4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은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결승전에서 일본 선수 후루에 아야카를 3홀 차로 제쳤다. 앞서 지은희는 준결승전에서 미국 교포 앤드리아 리를 4홀 차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 우승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던 지은희는 '매치퀸'에 오르며 통산 6승 고지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