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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골프뉴스

US여자오픈 이민지 우승, 상금만 22억…3위 최혜진은 얼마

이민지. [AFP=연합뉴스]

호주 교포 이민지가 6일 노스캐를라이 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골프장에서 벌어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최종라운드 이븐파 71타, 합계 13언더파 271타다. 미나 하리아게(미국)에 4타 차 우승이자 대회 최소타(272타)에 한 타 적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한국의 최혜진이 7언더파 3위, 고진영이 6언더파 4위다.

 

이민지의 롱게임이 워낙 좋았다. 드라이버를 멀리 똑바로 보냈다. 파 5인 1번 홀에서 2온에 성공해 버디를 잡았고 2번 홀에서 먼거리 퍼트를 집어 넣으면서 별 드라마 없이 우승했다.

 

이민지는 16번 홀과 18번 홀에서 보기를 했지만 US여자오픈 최저타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상금이 1000만 달러다. 이민지는 우승 상금 22억 5300만원을 받았다.

 

3위인 최혜진은 8억 5700만원, 4위 고진영은 6억4000만원을 받았다.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 부진은 이어지고 있다. 2020년 US여자오픈 김아림 우승 이후 7번의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김세영은 이븐파 14위, 전인지, 지은희가 2오버파 공동 15위 이정은6, 박성현이 5오버파 공동 28위다.

 

[출처: 중앙일보  성호준 골프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