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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유롭게/유머

남학교에서

  어느 남학교.

 

 

여선생님이 수업을 하고 있었다.

점심시간 직후라 아이들이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선생님이 교탁을 탁탁 치면서 말했다.

 

 

“졸지마!”

그런데도 별 반응 없는 학생들.
이 남학생들 여자선생님이라
만만하게 본 건지 아예 대놓고 잔다.

 

 

그래서 선생님은 또 한번 “자지마!”라고 했다.

하지만 이 남학생들 끝까지 선생님 말을 무시하고
계속 잠을 자는 게 아닌가?

화가 난 선생님은 크게 소리를 질렀다.

“자지 말라고!!”

그러자 한음(가명) 남학생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눈을 비비며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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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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