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활짝 펴고 크게 웃어요~ 우린 피멘이니까!'
여성권익단체 피멘 회원 옥사나 샤츄코가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에프 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 휴정 시간에 창살 뒤에서 가슴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가슴에는 '시위를 보장하라!'는 구호를 썼다. 샤츄코는 우크라이나 여성인권단체인 피멘 창설멤버이다.
피멘 측은 사진기자 1명과 나체 항의 시위를 하던 회원 3명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 때 익명의 괴한에게 납치된 뒤 경찰에 불법 구금됐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경범죄, 사진기자는 공무집행방해죄로 기소된 상태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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