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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자유-사진

'낙태와 피임을 허용하라!' 반라 여성들 거리로 나와…

'낙태와 피임을 허용하라!' 반라 여성들 거리로 나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27일(현지시간) '슬럿 워크' 거리 시위가 벌어졌다.

이날은 브라질을 방문 중인 교황이 가톨릭 청년축제 '세계청년대회' 참석차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열린 '십자기의 길' 행사에 참석하는 날이다.

슬럿 워크 시위대는 이날에 맞춰 '낙태와 피임에 대한 자유'를 주장하며 거리로 나왔다. 이들은 사제복 혹은 속옷을 입거나 반라로 나와 피켓을 들고 소리를 지르거나 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했다.

슬럿 워크는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로 직업, 종교, 나이, 외양에 상관없이 여성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행사다. 이 시위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 경찰관이 ‘난잡한 여성(슬럿)’처럼 옷을 입지 말아야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지 않는다는 발언에서 시작됐다.

 

[로이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