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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과 유혹/연예소식

방통심의위, 남성 성기노출 케이블프로 중징계

방통심의위, 남성 성기노출 케이블프로 중징계

 

[뉴스엔 전원 기자]

방통심의위가 성기 노출 등 저속한 케이블 프로그램에 ‘시청자 사과 및 관계자 징계’ 결정을 내렸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는 12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남성의 성기를 노출한 라틴드라마 전문채널 텔레노벨라(Telenovela) '미드나잇 무비 : 노출매니아'에 대해 중징계인 ‘시청자 사과 및 관계자 징계’ 조치를 의결했다.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하우스메이트인 두 여성이 남성들을 만나 연애하는 과정을 묘사한 에로 영화로, 두 장면에 걸쳐 10여 초간 시청자가 충분히 인지 가능한 수준으로 남성의 성기를 노출하는 등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5조(성표현)제3항제3호를 명백히 위반했다.

이에 대해 방통 심의위는 "해당 프로그램의 심의규정 위반 정도가 중하며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하여 강력한 제재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 및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