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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과 유혹/연예소식

알몸사진 유출 할리우드 여배우, 오디션서 퇴짜

알몸사진 유출 할리우드 여배우, 오디션서 퇴짜

 

누드 사진이 유출돼 곤욕을 치렀던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영화 오디션에서 퇴짜를 맞았다. 너무 섹시하다는 이유에서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요한슨은 내년 1월 개봉하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스릴러 영화 `용 문신을 한 소녀(the Girl with the Dragon Tatoo)` 오디션을 봤으나 보기좋게 미끄러졌다.

 

핀처 감독은 거절 이유에 대해 "오디션을 보면서 요한슨이 좋은 배우라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옷을 벗는 이미지가 너무 강하게 연상된다"고 말했다.

여주인공 배역은 신비한 이미지의 신인 배우 루니 마라에게 돌아갔다. 루니 마라는 영화 `007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다니엘 크레이그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최근 요한슨은 욕실에서 알몸 상태로 촬영했던 사진이 인터넷에 유출돼 FBI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요한슨의 아이폰을 해킹한 범인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밀라 쿠니스 등 여성 스타 50여 명을 해킹해온 관음증 환자로 알려졌다.

김진희 기자

사진=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