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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과 유혹/연예소식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애정행각' 비행기서 쫓겨나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애정행각' 비행기서 쫓겨나

 

헐리우드 유명 여배우인 레이샤 헤일리가 볼티모어발 세인트 루이스행 비행기에서 동성 여자 친구와 과도한 애정 행각을 벌이다 승무원들에 의해 쫓겨나는 수모를 당했다.

 헤일리는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로부터 차별을 당했다. 다른 누군가에게 애정 행위를 보여주는 것이 불법인가”라고 반문하며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항공사 측은 이에 대해 헤일리가 비행기안에서 뿐만 아니라 도착해서도 과도한 애정행각으로 다른 탑승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설명했다. 항공사 측은 이는 성의 문제가 아니라 비행기 탑승시 예절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음악가인 헤일리는 여성 동성애자들의 삶을 그린 쇼타임 시리즈 ‘엘워드’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21개 도시를 순회하는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유명 연예인들에 대한 탑승 거절은 헤일리만이 아니다.
 그린 데이스의 리드 보컬이며 기타 리스트인 빌리 조 암스트롱은 이달초 오클랜드 공항에서 사우스웨스트 항공을 이용하려다 처진 바지를 올리라는 승무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강제로 쫓겨나기도 했으며, 영화감독인 케빈 스미스는 육중한 몸을 가누지 못해 옆좌석까지 침범하자 같은 항공사에서 탑승이 거부되기도했다.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