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더그 허치슨, 16세 소녀 가수와 결혼
미국 드라마 '로스트'와 영화 '그린 마일'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더그 허치슨(51)이 미성년자와 결혼식을 올렸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0일 허치슨이 컨트리 가수 커트니 앨릭시스 스토든(16)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비밀리에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스토든은 18세 미만이라도 부모가 동의하면 결혼이 가능한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식 절차를 밟았다.
데일리메일은 "나이 차이가 35세에 이를 뿐만 아니라 신부가 법적으로 미성년자라서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결혼식을 마친 허치슨은 자신의 웹사이트에 결혼사진을 올리고 "지난달 20일 12시에 라스베이거스의 교회에서 부부가 됐다"며 "할리우드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애완견과 함께 신혼생활을 보낼 것"이라고 알렸다.
시비가 일자 20일 "연령차가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우리는 진실한 사랑을 하고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뉴시스·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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