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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과 유혹/연예소식

패리스 힐튼 TV리얼리티 쇼서 전라의 목욕신 선보여

패리스 힐튼 TV리얼리티 쇼서 전라의 목욕신 선보여

 

 

억만장자 상속녀인 패리스 힐튼(30)이 자신의 리얼리티 쇼에서 전라의 목욕장면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패리스 힐튼은 2일 미국 케이블TV '옥시즌'의 새 리얼리티 TV쇼 '더 월드 어코딩 투 패리스(The World According to Paris)'에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힐튼은 2003년 재벌상속녀가 '보통의 삶'에 적응하는 과정을 다룬 리얼리티 TV쇼 '심플 라이프' 에도 출연한 바 있다.

힐튼은 "이번 쇼가 전작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심플라이프'가 캐릭터를 중시한 쇼였다면 이번 쇼는 진솔한 일상의 이야기를 담아 차별화했다"고 강조했다.

방송이 나가자 시청자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힐튼의 집안 구석구석을 보여주는 건 물론, 적나라한 노출신이 자주 등장했기 때문이다. 힐튼은 "남자친구 싸이 웨이츠를 너무 사랑하지만 미래를 확신하지 못하겠다"며 "그와 이별하면 아무도 만나지 못할 것 같다. 혼자 되는 게 두렵다"고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힐튼은 2003년 남자친구와의 섹스 비디오가 유출되면서 할리우드의 유명인사 반열에 올랐다. 1일(현지시간) 어머니 캐시와 함께 CNN 토크쇼 ‘피어스 모건 투나잇’에 출연한 힐튼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하룻밤의 일이 내 인생을 이렇게 바꿔 놓을지 몰랐다.”라며 “미래의 내 아이들에게 이 일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걱정”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병구 기자 · 사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