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재산 10억은 돼야 부자
[2007 당당한 부자]100억 이상도 8.3%
'총 재산이 얼마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조사대상의 40.2%가 '10억원 이상'이라고 답했다. 이어 '30억원 이상'(21.2%), '5억원 이상'(20.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50억원 이상'이라는 응답과 '100억원 이상'이라는 응답은 각각 8.8%, 8.3%였다. 2004~2006년 조사결과와 마찬가지로 '10억원 이상'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은 가운데, 지난해 7.1%에 그쳤던 '100억원 이상'이라는 응답이 8.3%로 높아진 반면 '5억원 이상' 이라는 응답은 25.8%→21.3%→20.2%로 계속 낮아져, 부자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현금성이 있는 금융자산이 얼마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5억원 이상' 이라는 응답이 36.8%로 가장 높았다. '1억원 이상'(31.6%), '10억원 이상'(21.6%)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30억원 이상'이라는 응답이 3.9%, '50억원 이상'이라는 응답은 3.8%였다. '1억원 이상'이라는 응답 비율은 매년 줄어드는 반면 '5억원 이상'과 '10억원 이상'이라는 응답비율은 증가해, '현금부자'에 대한 기준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에 대한 기준은 연령대, 소득 등 응답자의 특성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대부분 계층에서 '10억원이상'이 높게 응답된 가운데, 특히 30대(51.9%), 화이트칼라(47.0%)에서 더욱 높게 나타났다. '30억원 이상'은 40대(27.1%), 서울(30.7%), 대재이상(26.8%), 월소득 400만원이상(31.0%)층에서, '5억원 이상'은 60세이상(37.9%), 농/임/어업(55.0%), 중졸이하(47.0%), 월소득 100만원미만(48.5%)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금융자산의 경우 400만원 이상 고소득층에서는 '5억원 이상'(44.0%), 100만원미만 저소득층에서는 '1억원 이상'(53.0%)을 부자로 꼽아 계층 간 '부자' 기준에 대한 인식차가 있었다. '부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재산을 모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2가지 중복 응답)에는 지난 3년간의 조사결과와 마찬가지로 대다수의 응답자가 '부동산 투자'(70.5%)를 꼽았다. 3년 연속 '부동산 투자'가 1위를 차지했으나 전년의 76.5%에 비해 5%포인트 감소했다. 대기업들의 상속작업이 활발해지면서 '상속 및 증여'란 응답은 지난해 34.0%에서 38.1%로 늘었다. '창업/기업 경영'은 27.4%로 전년대비 4.9%포인트 감소했지만 주식시장 활황을 반영해 '주식투자'도 15.4%로 3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편 부자에 대한 호감이 있는 계층에서는 부자들의 재산형성 방식이 '창업/기업 경영'(37.6%)이라는 답변이 많은 반면, 부자 비호감층에서는 '상속 및 증여'(43.5%)라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머니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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