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비 비행기’ 타고 일본 방문에 팬들 관심 집중
[뉴스엔 김국화 기자]
비가 자신의 사진이 래핑된 비행기를 타고 일본을 방문해 화제다.
24일자 일본 오리콘 뉴스에 따르면 비는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 도쿄돔에서 ‘Rain's Coming 06/07 Rain World Tour’ 단독 콘서트를 위해 24일 방일했다. 비는 자신의 사진을 래핑해 화제가 됐던 대한항공기를 타고 일본에 도착해 팬들에게 주목 받았다.
이날 비가 탄 KE701은 평소 운행되던 B777기를 래핑기 A330-300기로 기재 변경했다. 이 A330-300은 비의 4번째 앨범을 모티브로 래핑한 비행기로 제작비 약 3억원이 들었고 1주일간의 제작기간이 소요됐다.
래핑기는 비가 해외 공연을 나설 때는 물론이고 1월 이후 일본 간사이 공항이나 후쿠오카 국제 공항의 일반적인 운행도 시작했다. 비가 입국한 나리타 공항에는 이번이 첫항이었다.
이 래핑기는 헤드 커버는 물론이고 기내 비치돼 있는 종이컵 냅킨 등도 비의 사진이 삽입돼 있다. 다른 여객기도 비의 월드투어가 종료하는 6월 중순까지 콘서트 영상을 개인 모니터로 볼 수 있다.
또 25일 공연 당일에는 도쿄돔 22번 게이트 부근에서 폭 10미터에 달하는 비와 대한항공 공동 홍보 부스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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