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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과 유혹/연예소식

힐턴 엄마 케이시 “내 딸이 감옥에 가다니…”

힐턴 엄마 케이시 “내 딸이 감옥에 가다니…”

눈물로 재심 호소

 
 

"내 딸 패리스 힐턴에게 딱 한 번만 기회를 주세요."
 
무면허 과속 혐의로 45일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패리스 힐턴의 어머니 케이시 힐턴이 딸의 재심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렸다.
 
미국 연예 사이트 TMZ는 5일(한국시간) 힐턴의 어머니가 딸의 감옥행에 절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뭉치 힐턴은 지난 5일 미국 LA 지방법원에서 무면허 과속운전 혐의로 45일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힐턴의 감옥행이 확정되자 그의 어머니 케이시는 담당 검찰관에게 달려가 울먹이며 다시 심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미 확정된 형량은 번복되지 않았고 케이시는 "믿을 수 없다"는 말을 반복하며 울먹여 주위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나 힐턴의 변호사 록키 델가딜로 조차 "법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고 말해 힐턴의 감옥행이 정당한 것임을 밝혔다. 미국 누리꾼들도 "정말 딸을 생각한다면 감옥행을 받아들여야 한다", "당신의 딸이 무면허 운전을 했다는 것은 명백하며 감옥에 보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힐턴은 지난 2월 무면허 상태에서 과속운전을 하다 적발돼 법정에 서게 됐다. 그는 "무면허 상태인 줄 몰랐다"고 항변했으나 판사는 무면허임을 알고 있었다는 증거가 명백하다며 45일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힐턴은 다음달 5일부터 캘리포니아주 린우드에 위치한 중부지역 여자교도소에서 복역하게 된다.

이민지 IS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