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도박용 렌즈ㆍ카드 `엄청 팔렸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005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특수약품으로 기호를 표시한 카드 등 1천400여목과 이 카드를 식별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 180쌍을 팔아 1억4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다른 사람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해 '목카드, 렌즈카드 전국 최저가'라는 댓글과 연락처를 남겨 구매자를 모집했으며 최씨 등으로부터 카드와 렌즈를 각각 3만원과 4만원에 공급받아 5만원과 25만원에 팔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가 운영하는 당구장에서 특수카드 98목과 콘택트렌즈 10쌍을 압수하고 특수카드 제조ㆍ공급책 김모(51)씨를 쫓고 있다. 수사 관계자는 "포털사이트에서 '렌즈카드' 등을 검색하면 사기도박 용품을 판매한다는 광고글이 무수히 많다"며 "콘택트렌즈의 경우 식약청 허가없이 만들기 때문에 눈에 해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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