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플레인’
`똑같은 플레인 각도로 스윙하라`
![]() 그러나 행크의 이론은 다르다. `온 플레인`은 왼팔이 지면과 수평이 되는 `하프웨이 백`을 지나 `스윙 톱`에 이르게 되면 클럽 샤프트는 <사진 2>과 같이 원래의 각과 평행이지만 그 위쪽에 자리잡아야 한다는 이론이다. 쉽게 얘기하면 호건의 `판유리 이론`인 하나의 스윙궤도와는 달리 두 개 이상의 스윙궤도가 존재하는 셈이다. ![]() 또 스윙의 최정점에 도달하면 11시 방향에서 조각③의 형태를 취한다는 뜻이다. 이들 조각①~③은 기본적으로 원각과 평행한 상태를 이룬다. 행크는 이를 `온 플레인(On Plane)`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 한 가지 주의할 것은 클럽의 길이에 따라 스윙 플레인이 변화한다는 점이다. 긴 클럽은 볼에서 좀더 멀리 떨어져 스탠스를 취하기 때문에 플랫하고, 짧은 피칭웨지는 볼에 가깝게 셋업을 취하기 때문에 업 라이트한 플레인을 그리게 된다. 따라서 포인트는 `클럽은 똑같은 플레인이 아니라 똑같은 플레인 각도로 스윙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골프스윙의 정석이다. 바로 이 기본적인 `온 플레인`을 벗어나 <사진 3>처럼 백스윙에서든 다운스윙에서든 너무 업 라이트한 스윙궤도를 형성하게 되면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가 `오픈`되는 문제를 초래한다. 결과는 불보듯 `슬라이스`다. 표면적인 이유는 백스윙 때 몸 주위로 충분히 스윙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다운스윙 때는 `아웃사이드 인`의 궤도로 깎여 맞기 때문이다. 아주 흔하게 얘기하는 `팽이치기` 이론이 여기에서 등장한다. 이 같은 스윙궤도는 근본적으로 클럽이 볼에 대해 어프로치는 되는 각도가 완만하지 않고 너무 가파르기 때문에 뒤땅의 두꺼운 샷이 될 공산이 크다. 이와는 반대로 <사진 4>의 경우는 너무 플랫한 스윙궤도로 클럽 페이스가 `닫히게` 돼 훅이 발생할 개연성이 높다. 클럽 헤드의 정면에 볼이 맞더라도 이런 플랫한 스윙궤도에서는 악성의 훅이 나게 된다. 왜냐하면 폴로스루 역시 목표 방향으로 쭉 뻗어주지 못하고 몸의 왼쪽으로 플랫하게 이뤄지면서 마치 잡아채듯 볼을 가격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 스윙의 기본적인 구조가 수평 타격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임팩트 순간 볼이 클럽 페이스의 힐 쪽에 맞기 십상이고, 거둬 치게 될 확률이 높아 `토핑` 샷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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