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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 앵글과 조각, 조면이란?

플레인 앵글과 조각, 조면이란?

 

키 ·팔 길이 등에 따라 `스윙 플레인` 제각각
정교한 임팩트 만들려면 `원각` 변화 없어여

 

스윙 플레인(Swing Plane)은 어드레스 때의 `샤프트 앵글`에 의해서 이루어진다<사진 1>. 물론 클럽이 몸에 딱 맞아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따른다. 그리고 임팩트로 진입될 때 어드레스 때의 샤프트 각도를 다시 만들어낼 수만 있다면 그것은 완벽한 것이다<사진 2>.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클럽이 올바른 `플레인 앵글`에 따라 스윙되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스윙 플레인`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플레인 앵글`은 하나이지만 클럽이 스윙되는 동안은 하나 이상의 플레인들을 타게 된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서 클럽은 어드레스 때의 샤프트 앵글인 `원각`을 따라 플레인을 타고 뒤로 위로 스윙되면서 백스윙의 후반부터는 플레인 앵글보다 위쪽이지만 평행으로 스윙되어 올라간다. 그렇게 클럽은 다른 플레인들을 통과하는 것이다<사진 3>.

그렇다면 무엇이 '스윙 플레인'을 결정하는가. 스윙 플레인은 대체로 어드레스 때의 자세와 신장· 팔 길이· 그리고 하체 대 상체의 높이 비율로 이루어진다. 즉 사람들은 각자 자기만의 '독특한 스윙플레인'을 갖게 된다는 사실이다. 단 하나의 '공통된 스윙 플레인'은 있을 수 없다.

키가 큰 사람은 볼에서 좀더 가까이 서기 때문에 업 라이트한 플레인을 갖게 되고· 키가 작은 사람은 볼에서 좀더 멀서기 때문에 플랫한 플레인을 갖게 된다. 어쨌든 완벽한 스윙은 자신의 신체 조건에 따른 오직 하나뿐인 '온 플레인=정상적인궤도' 안에서 형성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스윙 플레인이나 플레인 앵글' 등은 대충 무슨 뜻인지 이해하겠는데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원각(플레인 앵글)'과 '조각 혹은 평행각(패러렐 앵글)'· 그리고'조면(디퍼런트 플레인)' 등의 용어는매우 생소할 것이다. 앞으로 이 같은 단어가 반복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이들 용어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알아두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먼저 플레인 앵글(Plane Angle)이란 <사진 1>에서 처럼 어드레스 때 샤프트를 따라 몸을 통과하며 그려진 선과 지면과의 각도를 일컫는데 '원각' 또는 '오리지널 샤프트 앵글(Original Shaft Angle)'이라 한다. 볼을 똑바로 날려보내려면 임팩트 순간에 <사진 2>와 같이 클럽페이스와 샤프트가 만드는 '원각' 상태로 다시 진입되어야 한다.즉 정교한 임팩트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어드레스 때 형성됐던 샤프트 각도인 원각에는 변화가없어야 한다.

원각보다 위쪽이지만 평행으로 조화를 이루는'평행각'과 '서로 다른 기점'들을 뜻한다.

백스윙에서 <사진 3>처럼 이 원각과 평행을 이루는 각도가 바로 '조각(평행각Paralell Angle)'이다.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이자면 백스윙에서 클럽은 일괄되게 안으로 위로 올라가면서 몸 주위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 때 하프 웨이(그립한 양손이 허리 높이에 이르렀을 때) 상태에 다다르면 스윙 플레인은 일정하게 변하게 된다. 바로 원각과 조화를 이루면서 그 위에 평행이 되는 '조각' 상태가 된다<사진 4>. 그리고 클럽이 뒤와 앞으로 움직일 때 갖게 되는 '서로 다른 기점'들을'조면(Different Plane)'이라고 한다.

이처럼 골프 스윙은 어드레스 때의 원각에서 출발· 백스윙에서 원각과 평행한각을 만들어낸 뒤 다시 똑같은 플레인을 타고 내려와서 임팩트 존을 통과하고· 폴로스루에서도 백스윙 때의 대칭 구조의 동일한 플레인을 타고 올라가면서 피니시되는 과정을 밟아야 한다. 한마디로 이같은 정상궤도의 흐름을 타고 스윙되는것을 '온 플레인 골프 스윙(On Plane Golf Swing)'이라고 한다.

◇용어정리

*플레인 앵글(Plane Angle): 어드레스 때 샤프트를 따라 몸을 통과하며 그려진 선과 지면과의 각도를 일컫는데 `원각` 또는 `오리지널 샤프트 앵글(Original Shaft Angle)`이라 한다.

*패러렐 앵글(Parallel Angle): 원각과 조화를 이루면서 그 위에 평행이 되는 `평행각`을 말하며, 다른 표현으로 `조각`이라 한다.

*디퍼런트 플레인(Different Plane): 클럽이 뒤와 앞으로 움직일 때 갖게 되는 서로 다른 기점들로서 `조면`이라고 한다.

*업 라이트(Up Right): 클럽 샤프트가 `평행각`에 비해 너무 가파른 각도로 스윙 될 때를 말한다.

*플랫(Flat): 클럽 샤프트가 `조각`에 비해 너무 평평한 각도로 스윙 될 때를 지칭한다.

*리딩 에지(Leading Edge): 클럽 밑바닥의 날카로운 가장자리를 의미한다.

*퍼펀디큘러(Perpendicular): 선과 면 따위에 `직각을 이루는 것`을 뜻한다.

*스퀘어(Square): 클럽의 리딩 에지가 목표선에 대해 직각을 이룬 상태(퍼펀디큘러)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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