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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 대진…크로아티아-잉글랜드, 프랑스-벨기에

월드컵 4강 대진…크로아티아-잉글랜드, 프랑스-벨기에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대진이 확정됐다.


 

크로아티아 모드리치가 러시아 월드컵 4강 진출을 확정한 뒤 목말을 탄채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크로아티아가 8일 러시아와 8강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해 4강행 막차를 탔다. 앞서 8강에서 스웨덴을 2-0으로 꺾은 잉글랜드와 결승행을 다투게됐다.

 

 

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 [EPA=연합뉴스]

 
크로아티아(FIFA랭킹 20위)와 잉글랜드(12위)의 맞대결은 12일 오전 3시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상대전적은 잉글랜드가 4승1무2패로 우위다. 크로아티아는 '크루이프 재림'이라 평가받는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는 이번대회에서 6골을 터트린 해리 케인(토트넘)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프랑스 공격수 그리즈만(오른쪽). [AP=연합뉴스]

 
앞서 전날 프랑스와 벨기에는 8강에서 각각 우루과이와 벨기에를 꺾고 4강에 올랐다. 프랑스(7위))와 벨기에(3위)는 11일 오전 3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양팀 상대전적은 벨기에가 2승2무1패로 앞서있다.  
 

 

벨기에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 [EPA=연합뉴스]

 
프랑스는 우루과이와 8강전에서 1골-1도움을 올린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제2의 앙리' 음바페(파리생제르맹)가 선봉에 선다. 벨기에는 '황금세대' 로멜로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자르(첼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를 앞세워 결승진출을 꿈꾼다.  
 
대망의 결승전은 16일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박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