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 김세영, 10언더파 206타…'통산 4승'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박경란기자 rahnrahn@]
'역전의 여왕' 김세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4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장 (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김세영은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이날 김세영은 동타를 친 디펜딩 챔피언 허윤경(SBI)과 연장전의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김세영의 이번 우승은 개인통산 4번째로 지난해 9월 메트라이프 KLPGA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이다. 김세영은 지난해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역전으로 생애 첫 승을 거둔 이후 한화크래식,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모두 역전으로 우승해 '역전의 여왕'이란 수식어를 굳혔다.
한편 김세영은 이번 대회로 우승 상금 1억원과 함게 3600만원 상당의 볼보 V40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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