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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상은/화제-사진

2층짜리 '럭셔리 욕조' 1층엔 TV·바, 2층에는

2층짜리 '럭셔리 욕조' 1층엔 TV·바, 2층에는

 

 

 

목욕할 때 사용하는 욕조가 미국 뉴욕의 웬만한 아파트보다 넓고 화려하다면?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슬로베니아의 스파엠비언트(SPAmbient)사가 만든 화려한 욕조 사진을 공개했다. ‘Luxema 8000’이라 불리는 이 자쿠지 욕조는 2개층으로 이뤄져 있다.

1층 작은 욕조엔 평면TV와 바(Bar)가 갖춰져 있다. 130개의 버블제트와 9개의 워터펌프가 공기방울과 강한 진동을 만들어 내 언제든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외부는 원목으로 꾸며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강력한 워터제트 시스템을 갖춰 욕조 안에서 수영도 할 수 있다. 워터제트가 강력한 물줄기를 뿜어내면 사용자가 이를 거슬러 헤엄치는 방식이다. 욕조를 가득 채우려면 총 1만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6개의 좌석을 갖춘 바가 설치돼 있어 파티도 즐길 수 있다.

욕조 내부에는 노 젓는 놀이 기구인 ‘로잉머신’을 설치해 이용자들은 한 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다.

화려함과 편리함을 두루 갖춘 만큼 가격은 만만치 않다. 욕조 규모나 설치되는 부가시설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2만6000달러(약3000만원) 이상의 고가제품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스파엠비언트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