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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상은/화제-사진

日도시 강타한 시커먼 '초대형 토네이도'

日도시 강타한 시커먼 '초대형 토네이도'

 

 

 

 

 

6일 일본 도쿄 북부에 있는 이바라키현 일대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일본 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0분 경 발생한 토네이도로 중학생 1명이 무너진 건물에 깔리며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일본 소방 당국은 이번 토네이도의 영향으로 50여 채의 가옥이 파손됐다고 발표했으나, NHK는 200여 채가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 외에도 2만4000여 가구는 전기가 끊기는 사태가 발생했으며, 또 지붕나 자동차가 날아가고 전봇대가 뽑히는 등 막대한 피해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바라키현의 하시모토 마사루 지사는 자위대에 정식으로 지원을 요청했다.

현지 언론은 이번 토네이도 발생에 대해 일본 내에선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당국은 도쿄를 포함한 일본 동북부 지방에 토네이도 경보를 발령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