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누드 시위… 뺑소니 동생 체포 시도에 `저항`
태국 동북부의 도시 부리람에서 새벽에 벌어진 '누드 시위'사건으로 태국 언론이 시끌하다.
사건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45세의 한 남성이 뺑소니를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일어났다. 뺑소니 운전자는 파타야에서 파티를 즐긴 후 만취 상태로 귀가 중이었던 한 여성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이 여성의 검거를 시도했다. 그때 한 30대 여성이 갑자기 옷을 벗고 전라의 상태로 자동차 위에 올라가 항의를 시작했다. 이 여성은 뺑소니 운전자의 언니인 것으로 드러났다. 동생을 체포하려는 경찰을 막기 위해 '누드 저항'이 일어난 것이다.
이 여성은 자신이 태국의 반정부 시위대 '레드 셔츠'의 당원이라고 외치며 동생을 체포하지 말라고 계속해서 소리쳤다. 그러나 주변에 모여든 구경꾼들과 경찰의 계속된 설득 끝에 결국 옷을 입고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사건은 일단락 되었다.[출처=pattayamail.com, tehparadox.com]
안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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