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상한 아빠가 밖에서는 '바바리맨' 40대 입건
인천 남부경찰서는 24일 주택가를 돌며 여성들을 상대로 미리 준비한 치마를 입고 자신의 알 몸을 보여준 A씨(49)를 공연음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10분께 인천 남구 숭의동 주택가 골목에서 성욕을 채우기 위해 지나가는 여성들을 상대로 치마를 입고 알몸을 보여준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집에서는 부인과 자녀들에게 자상한 아빠이면서도 지난 7월께부터 최근까지 매주 2∼3차례씩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가를 돌며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길가에서 여성들에게 자신을 알 몸을 보여주고 나면 기분이 너무 좋아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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