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처 前뉴욕지사 추가 성매매 연루 논란
매춘부와의 성추문으로 현직에서 물러난 엘리엇 스피처 미국 전 뉴욕 주지사가 다시 성매매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5일 인터넷판에서 스피처 전 지사가 앞서 드러난 사건 외에 또 다른 매춘부와의 성매매 사건에 연루됐다고 미국 뉴욕포스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당국은 최근 스피처 전 지사와 성매매한 '두 번째 여성'의 신원을 공개했다.
이 여성은 스피처 전 지사와 성매매 거래를 한 또 다른 매춘부인 애쉴리 알렉산드라 듀프레의 예전 진술을 뒷받침하는 내용을 수사기관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스피처 전 지사가 양말을 신은 채 섹스하는 것을 좋아했다는 등 자신과의 성관계 때 스피처 전 지사가 보여준 행위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여성이 듀프레가 일했던 성매매 업체 소속인지 여부와 정확한 이름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뉴욕주 검찰총장 시절 '월가의 저승사자'로 통한 스피처 전 지사는 민주당의 차세대 대권주자로 확고히 자리매김 했으나 지난달 터진 매춘연루 파문으로 현직에서 사임한 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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