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도 통하는 ‘재벌-섹시가수’ 결혼 공식
그룹‘비아그라’멤버. 20만달러 벤츠 선물
남성 팬 뿐아니라 여성 팬도 ‘부러운 시선’
2004년 방한한 바 있는 ‘누 버고스 (Nu Virgos)’라는 우크라이나 출신 3인조 러시아 여성 그룹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룹 누 버고스는 당시 쇼케이스에서 댄스곡 뿐만 아니라 발라드곡도 섹시하게 불러 수많은 팬과 매스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러시아 언론의 반응은 우리처럼 ‘만남에서 결혼까지’와 같은 식의 분석적인 내용은 없다. 단지 담담하게 ‘이고리는 베라에게 20만 달러(약 1억 8000만원)짜리 메르세데스 벤츠를 선물함으로써 청혼을 했다’는 식의 매우 담백한(?) 기사를 내놓을 뿐이다. 우리 입장에서 보면 위화감을 조성할 만한 내용이고 결혼 당사자들도 대부분 피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러시아에서는 ‘있는 러시아인’ 특유의 자연스러운 과시욕이자 그런 과시욕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국민들의 정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모르긴 몰라도 이 두 사람이 결혼을 하게 된다면 결혼식에 들어간 천문학적인 비용과 화려함 등에 대한 내용의 기사들이 줄줄이 이어질 것이다. 물론 그러한 기사는 러시아인들도 내심 기다리는 아이템이다. 특히 ‘벤츠 탄 올리가르흐’를 기다리는 여성들은 더욱 그럴 것이다. 손요한 |
*이 글은 블로그 플러스(blogplus.joins.com)에 올라온 블로그 글을 제작자 동의 하에 기사화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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