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또 한번 `분홍팬티 노출` 소동
미녀 탤런트 한가인이 또 한번 극중에서 분홍 팬티를 노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SBS 수목미니시리즈 '마녀유희'(극본 김원진, 연출 전기상)에서 한가인은 능력 있지만 연애에는 '빵점'인 마유희 역으로 출연 중. 12일 방송에서 한가인은 재희(채무룡 역)와 본격적인 연애수업을 시작하게 된다.
연애 경험이 필요하다고 느낀 한가인이 재희에게 1주일 동안 애인이 돼 줄 것을 요청한 것. 거기에 얼떨결에 한가인은 아버지에게 재희와 사귄다고 말해 버린 상황이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자신들이 데이트하는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재희는 "연애를 하면 꼭 하고 싶은 것이 있지 않느냐"며 한가인에게 물었다.
다음에 이어진 장면은 즐겁게 데이트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 짧은 커트머리에 흰 드레스를 차려입은 한가인은, 그야말로 오드리 햅번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즐겁게 계단을 내려오며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
그런데 갑자기 불어온 바람이 문제였다. 바람이 한가인의 치마를 무자비하게 들어 올려 속옷이 그대로 드러난 것. 그런데 이 속옷은 이미 지난달 방영돼 화제를 모은 분홍색 사각팬티였다.
특히 부끄러워 어쩔 줄 모르는 한가인을 보면서 웃는 재희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지난달 22일 방송에서 한가인의 이 분홍색 팬티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동문회장에서 망신을 당한 한가인은 충격에 술을 연거푸 들이키고, 재희는 "그깟 팬티 한번 보여준 것을 가지고 왜 그러냐"며 그녀를 위로했다.
제작 관계자는 "극중에서 마유희가 사각팬티를 입는 여자로 등장하지만, 촬영할 때 실제로 보면 거의 반바지에 가깝다. 한가인이 특별히 쑥스러워 하진 않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가인은 데니스오(조니 역)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지 못하고 돌아서게 됐다. 또 이러한 한가인과 재희의 '계약연애'를 전혜빈이 목격, 오해를 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갈등을 예고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마녀유희'는 15.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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