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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조코/건강하게

초유가 성인에게 인기 있는 이유

초유는 누구에게 필요한가

현대인은 각종 공해, 스트레스, 운동부족, 식생활의 변화 등으로 인해 소화기관과 기관지 이상, 류마티스성 질환, 성인병, 만성 피로증후군 등 여러 가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체의 면역기능은 약해지거나 상실될 수밖에 없다. 면역성분과 성장인자 및 각종 신체에 유익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초유는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고 치유하는데 크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감기ㆍ기관지염 질환

초유에는 면역체계를 증강시키는 면역글로부린, 락토페린 등 각종 성분이 들어 있어 감기, 독감, 기관지염 등 계절적으로 찾아 드는 질병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미국 아리조나 웰치(N.M.Welch) 박사는 소의 초유를 면역증강제로 활용하여 자신의 환자 1/3에게 처방 해 주고 있으며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1)

오염음식과 설사

패스트푸드나 식당의 음식들은 농약 잔유물, 인공색소와 향료, 식품 보존 제 등으로 범벅이 된 채 조리 되기 때문에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불결한 환경에서 조리하거나 상한 재료로 조리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을 일으키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한 수입 농산물에는 더 많은 화학약품이 살포되어 우리의 식탁에 오른다. 육류도 예외는 아니어서 동물사료에 대량으로 첨가한 항생제는 고스란히 사람의 몸에 축적된다. 결국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는 것이다. 소의 초유는 면역체계를 향상시켜 이러한 바이러스나 병균의 증식을 방어하는 일을 한다. 방글라데시 국제설사질환연구소의 사커(S.A.Sarker) 박사 연구진은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소아의 설사를 면역 초유로 실험하여 설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2)

운동부족과 스트레스

문명이 발달하면서 사람의 운동량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적인 질병이 늘어 났다. 또한 스트레스가 반복되면서 면역체계가 파괴되고 심장병 발병원인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인체를 괴롭히고 있다. 최근 새로운 의학인 정신신경면역학(Psychoneuroimmunology)에서는 스트레스가 면역체계를 감퇴 시켜 감기, 독감 기타 감염증에 대한 저항력을 저하시킨다고 밝히고 있다. 면역체계에서 천연 킬러세포로 불리는 특수세포가 바이러스 감염이나 암을 방어한다고 한다. 소의 초유는 이러한 킬러세포의 활동을 도와 바이러스나 병균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것이다.3~4)

항암 보조효과

암을 유발하는 원인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유전인자, 면역학적요인, 화학물질, 방사선, 바이러스 등을 원인으로 들 수 있다. 여기에 음주, 흡연, 환경 독성물질, 과도한 햇빛의 노출, 식품 첨가물, 농약 등에 의해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 중 흡연이 가장 위험한 요인으로 드러났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 발생위험이 10배 정도 높다고 한다. 초유에는 이러한 요인에 의한 손상을 예방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사이토킨, 림포카인, TGF-β 및 락토페린 등이 여기에 속한다. 특히, TGF-β(단백질)는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일본에서 발표되었다.5)

비만과 당뇨ㆍ고 지혈증 및 다이어트

비만은 모든 성인병의 원인이다. 대부분의 당뇨병, 고지혈증, 통풍, 고혈압 환자들이 비만증을 보인다. 비만은 체 지방량이 남성의 경우 체중의 25% 이상, 여성은 30% 이상의 범위를 벗어난 경우를 말한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량이 감소하여 상대적으로 체 지방의 양은 늘기 마련이다. 특히, 당뇨병의 발생은 비만이 가장 큰 원인으로 밝혀졌다. 당뇨환자는 과식을 삼가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또 고 칼로리 음식이 비만을 초래하기 때문에 설탕, 과자류, 육류, 청량음료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IGF-I과 같은 성장인자를 함유한 초유는 신체가 음식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당뇨환자에게 초유를 보충 투여하여 IGF-I의 혈청농도를 증가시켰다는 연구보고가 있고 실제 혈당을 내린 효과가 임상적으로 관찰되었다. 고지혈증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을 말하는데 일본 과학자들은 초유의 복용량에 따라 산화된 콜레스테롤 축적이 80% 이상 억제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비만을 없애기 위해 갖가지 다이어트 식품과 약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오히려 부작용만 낳고 있는 경우가 많다. 초유에 함유된 IGF-I는 지방질 연소를 도와주기 때문에 무리한 다이어트 대신 적절한 운동과 함께 복용하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관절염 및 신경통

관절염은 관절과 결체조직의 퇴화로 나타나는 것으로 통증과 부종 등을 동반한다. 그리고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있는데 이것은 자체방어 면역체계에서 스스로 공격하여 발생하는 질환이다. 가장 무서운 것은 청년성 류마티스성 관절염으로 어릴 때 발병해서 거의 일생 동안 질환에 시달린다. 초유에 있는 성장인자는 항염 작용을 하여 염증을 해소한다. 항염성 성분으로 락토페린, PRP, 리소자임, TGF-β와 IGF-I 등이 있어 골 관절염에 효과를 보인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사이토킨의 과잉생산에서 연유하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면 예방할 수 있다. 폴란드 과학원 면역 및 실험 치료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초유가 항염증 효과를 보였고, 짐메키(Zimecki) 박사는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킨 물질의 생성을 억제했다고 밝혔다. 9)

피부 알레르기 및 천식, 기관지 폐렴

비염과 천식환자의 혈액에서는 염증유발 사이토킨 농도가 높게 나타난다. 특히, 기관지 폐렴은 소아인 경우 더 위험한 질환이다. 초유에 함유된 PRP와 같은 인자물질은 면역반응을 억제하여 염증반응을 더 쉽게 제어한다. 락토페린은 염증 인자들의 작용을 억제하는 일에 도움을 주며 PRP는 폐의 감수성을 둔화시켜 면역작용을 차단해 천식질환 및 폐렴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락토페린을 식염수 완충액에 용해 시켜 분무한 결과 기관지 수축과 기관지의 항원에 대한 과민반응을 감소시킨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10)

노화현상

노화현상이란 성인이 된 후 신체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이 감소하는 것을 말한다. 면역체계도 마찬가지로 65세가 되면 면역체계를 담당하는 흉선과 T-임파구는 점차 줄어 병원균 침입에 대한 방어능력이 50% 정도 감소한다. 이러한 경우 초유는 여러 가지 성장인자나 호르몬을 제공하여 내분비계가 스스로 호르몬을 공급하도록 돕는다. 또한 성장ㆍ면역인자가 노화를 강력하게 억제하여 피부탄력도 좋아지고 세포와 조직이 회복된다.

약물남용

여러 가지 약물을 잘못 사용하거나 과다 복용하면 신체적ㆍ생리적 손상을 받아 활성작용과 면역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 항생제의 과잉사용은 현대인을 위험에 몰아넣고 있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병원균을 공격하는 항생제에 내성균이 발현된다는 사실이다. 미국의 질병치료 예방청(CDC) 국립감염질환 센터의 휴즈(J.Hughes) 박사는 항생제 내성균 발현은 전지구적 문제이며, 쉽게 치료 가능한 모든 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11) 따라서 항생제 남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면역체계를 증강시켜야만 질병이 감소되고 면역 손상에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소의 초유가 매우 바람직한 물질로 제시되고 있다.

운동선수 체력증강

초유에는 천연 성장인자가 풍부해서 굳이 근육증강을 위한 호르몬 혹은 약물을 투여할 필요가 없다. 미국 델라웨어대학 스포츠과학연구소의 호세 안토니오(Jose Antonio) 박사 연구진은 소의 초유를 하루에 20g씩 보충 투여하여 남녀의 신체구조와 운동 수행능력을 실험했다. 그 결과 초유를 복용하면서 운동한 집단에서는 기름기 없는 근육이 평균 1.49Kg 증가했다. 결국 소의 초유를 복용하며 운동을 하면 골격 근육과 기름기 없는 단단한 근육형성이 증강된다는 것이다.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