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스트레스-남편과 불화…`아우~ 혈압 오르네`

회사 스트레스-남편과 불화…`아우~ 혈압 오르네`

 

스트레스가 많은 일에 종사하는 직장인 특히 여성의 경우 가정내 배우자와의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않을 경우 혈압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으로 업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이 가정내 부부관계가 좋다면 그만큼 혈압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토론토대학 토브박사팀이 '미고혈압저널'에 발표한 연구결과 나타났다.

연구팀이 연구 시작 당시기혼상태인 고혈압이 없는 229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직장내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이 가정내 부부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 수축기 혈압이 3 포인트 가량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대의 경우는 수축기 혈압이 3 포인트 가량 하강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직장내 스트레스와 배우자간 관계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은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훨씬 강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직장내 스트레스가 스트레스 호르몬과 염증을 야기하는 바 가정내 배우자에 의한 정신적 지지와 격려가 이 같은 호르몬과 염증을 줄여 혈압을 낮출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