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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과 유혹/연예소식

힐턴, 섹스 비디오 찍은 단짝 킴 카다시안 맹비난

힐턴, 섹스 비디오 찍은 단짝 킴 카다시안 맹비난

 


힐튼과 카다시안의 다정했던 한때

카다시안은 힐튼의 오랜 단짝이다
패리스 힐턴이 스타일리스트이자 단짝 킴 카다시안의 섹스비디오가 공개되자 연을 끊었다.

미국 일간지 '뉴욕 데일리'는 15일(한국시간) 힐턴이 지난 토요일 그래미 파티에서 카다시안을 공개적으로 무시했다고 전했다. 이유는 카다시안이 거짓말을 했기 때문.

카다시안은 오는 28일 섹스비디오 발매를 앞두고 화제가 된 상태다. 그런데 단짝 힐턴은 뉴스가 터지기 전까지 비디오 출시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며 언짢아했다. 힐턴은 "카다시안이 비디오 발매는커녕 찍은 적도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며 단짝을 매몰차게 비난했다. 당시 파티장에 있었던 한 측근은 힐턴이 카다시안을 대놓고 무시하며 아는 체도 하지 않고 그냥 지나쳤다고 전했다.

카다시안은 미국 연예잡지 'US' 인터뷰에서 힐턴의 노골적인 무시에 대해 "비디오 출시는 내 의지와 상반된 일"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여자라면 힐턴의 배신이 어떤 기분인지 알 것이다.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비디오 출시를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미있는 것은 힐턴 또한 6년 전 섹스비디오 유출 사건으로 유명해졌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지난달 '패리스익스포즈드닷컴'을 통해 힐턴의 누드사진이 대량 유출되기도 했다. 미국 누리꾼들은 "힐턴도 똑같이 섹스비디오를 찍지 않았느냐. 적반하장이다" "끼리끼리 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