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읽는 골프<3>] 8자를익혀라 [일간스포츠]
PGA투어 상금랭킹 2위 짐 퓨릭이 대표적
인사이드 아웃 스윙 궤도를 형성할 수 있는 초비법
인사이드 아웃 스윙 궤도를 형성할 수 있는 초비법
골프에 입문해 90대의 보기플레이어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주말 골퍼에게 ‘8자’. 즉 80대 스코어가 꿈이다. 예를 들어 89타를 치게 되면 이를 두고 흔히 “8자를 그렸다”고 하는데 동반자들은 처음 80대를 기록한 경기자에게 스코어 카드를 선물로 주기도 한다. 하지만 8자는 스윙원리와 더 관계가 더 깊다. 특히 고질적인 슬라이스로 고생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최상의 레슨서나 다름없다. 슬라이스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그 중에서도 스윙궤도가 다운스윙 때 아웃사이드 인으로 흐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70% 이상이다. 다운스윙 때 몸쪽으로 끌어내리지 못하고 몸 밖에서 몸 쪽으로 잡아당기면서 스윙을 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다운스윙 때 인사이드로 클럽을 떨어뜨려야 하는데 그 요령이 몸에 익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톱랭커 가운데 대표적인 ‘8자 스윙’을 구사하는 선수는 바로 세계랭킹 2위인 짐 퓨릭(미국)이다. 이 스윙 구조는 정확한 임팩트를 구사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슬라이스도 잡을 수 있고 거리도 늘릴 수 있다. ◇바닥에 8자 그려라 ![]() 물감이나 티를 이용해서 지면에 8자를 그린다. <사진1>에서 처럼 8자의 고리 사이에 티를 꽂고 볼을 올린다. 뒤쪽 고리의 바깥쪽을 따라 백스윙을 하고 안쪽을 따라 다운스윙을 한다. 스윙의 윤곽을 볼 수 있으며. 왼쪽 고리의 느낌이라는 게 어떤 건지 파악할 수 있다. ◇손 벌리고 스윙하라 ![]() 클럽을 히프 높이로 들고 오른손으로 샤프트 중간을 잡는다.<사진2> 톱까지 스윙했다가 오른손을 왼손이 있는 곳까지 미끄러뜨리며 다운스윙을 한다. 오른쪽 팔꿈치가 몸의 옆쪽으로 떨어지면서 샤프트가 평평해지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막대기를 앞에 놓고 스윙하라 ![]() 막대기. 또는 그와 비슷한 물건을 목표선과 평행이 되게 놓고 6~7cm 앞에 티를 꽂는다. 볼을 올려놓고 미들 아이언으로 스윙을 하되 다운스윙 때 막대기를 건드리지 않도록 유의한다.<사진3> 이렇게 하면 임팩트 때 인-아웃 궤도 스윙을 몸에 익힐 수 있다. 스윙 오버되면 볼보다 앞서 막대기를 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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