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대회 (98)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인지 AIG 오픈 5타 선두 따라갔으나 4차 연장 끝 아쉬운 패배 8일 AIG 오픈에서 샷을 하고 있는 전인지. AP=연합뉴스 전인지가 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굴린의 뮤어필드 골프장에서 벌어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다. 전인지는 최종라운드 1언더파 70타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했다. 5타 차 선두로 출발한 애슐리 부하이(남아공)을 따라잡았으나 4차 연장전에서 패했다. 부하이는 이날 4오버파 75타를 치고도 우승했다. 전날 강풍 속에서 친 7언더파 64타가 보약이 됐다. 전인지는 4종류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2008년 LPGA 투어에 에슐리 사이먼으로 데뷔한 부하이는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기록했다. 우승이 확정된 후 이정은6의 캐디를 .. 유소연·김세영, 헨더슨이 열어준 문에 못 들어가...에비앙 챔피언십 브룩 헨더슨. [AP=연합뉴스] 브룩 헨더슨이 24일 프랑스 에비앙-르벵의 에비앙 골프장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최종라운드 이븐파, 합계 17언더파다. 2타 차 선두로 출발한 헨더슨은 흔들렸다. 퍼트 수가 34개나 됐다. 여러 선수가 그를 쫓아가 잡았지만 뒤집지는 못했다. 헨더슨은 마지막 홀 버디로 우승컵을 들었다. 메이저 2승, 시즌 2승, 통산 12승이다. 헨더슨은 첫 홀 보기로 시작하더니 6번 홀에서 4퍼트로 더블보기를 했다. 3타를 잃었다. 그러면서 혼전이 됐다. 한 때 공동 선두가 7명이나 됐다. 2타 차 2위로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시작한 유소연이 가장 유리한 조건이었다. 유소연은 첫 홀 버디로 공동 선두가 됐다. 그러나 3번 홀.. 전인지 대역전패 위기서 기사회생...상금 17억 여자 PGA 우승 독 3개 메이저에서 우승한 전인지. [AFP=연합뉴스] 전인지(28)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골프장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전인지는 이날 3오버파 75타 합계 5언더파를 기록, 렉시 톰슨(미국) 등을 한 타 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은 135만 달러(17억5000만원)다. 지옥에 다녀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전인지는 1라운드 8언더파를 치면서 5타 차, 둘째 날 3언더파를 더해 6타 차 선두였다. 3라운드 초반 2위와의 간격을 7타 차까지 벌리기도 했다. 미국 언론은 이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6타를 앞선 선수가 역전당한 경우는 없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리드를 날리고 역전패한다면 후유증은 상상.. 교통사고 후유증 이겨낸 사막여우, 임희정 시즌 첫 승 DB그룹 한국여자오픈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는 임희정. 지난 4월 큰 교통사고를 당한 그는 강인한 정신력으로 후유증을 극복하고 값진 우승을 일궜다. [사진 한국여자오픈 조직위] 임희정(22)이 19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골프장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최저타 기록으로 우승했다. 최종 라운드 3언더파 69타, 합계 19언더파 269타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 6타 차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임희정은 1, 2번 홀 연속 버디로 7타 차로 앞서나갔다. 챔피언 조에서 함께 경기한 박민지가 경기 중반 5타를 줄이며 추격했지만, 임희정의 상승세를 꺾기는 어려웠다. 임희정의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5승이다. 신인이던 2020년 3승을 거뒀던 임희정은 미국.. 52위서 1위로…신상훈 KPGA선수권 첫 우승 KPGA 선수권 정상에 오른 신상훈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PGA] 신상훈(24)이 12일 경남 양산 에이원 골프장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메이저대회 KPGA선수권에서 우승했다. 최종라운드 6언더파 65타, 합계 17언더파로 황중곤을 2타 차로 꺾었다. 프로 3년 차인 신상훈은 지난 5월까지 단 한 번도 컷탈락하지 않았다. 2020년 10경기, 지난해는 17경기 전 경기 출전해 모두 컷통과였다. 올해도 그랬다. 지난 5월 열린 KB금융 챔피언십까지 4경기 모두 컸을 넘었다. 그러나 그 대회 3라운드에서 사고가 났다. 스코어카드의 총 타수는 맞았지만 두 홀의 스코어를 바꿔 적었다. 골프 규칙에는 원래 타수보다 많은 타수를 쓴 건 큰 문제는 아니다. 총 타수에.. 김아림 강풍속 KLPGA 챔피언십 역전 우승 크리스 F&C KLPGA 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사진 KLPGA] 김아림(27)이 1일 경기도 포천의 일동 레이크 골프장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선수권에서 우승했다. 최종라운드 2언더파 70타, 합계 12언더파로 이가영에 3타 차로 승리했다. 선두로 출발, K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린 김효주는 7오버파로 흔들려 6언더파 공동 4위로 밀려났다. 깃대가 휘청휘청했다. 선수들의 머리카락도 바람에 휘날렸다. 선수들은 그린에서 공이 구를까봐 벌벌 떨었고, 티잉그라운드에서는 몸이 흔들려 어드레스를 했다 풀었다를 반복했다. 김효주(27)-이승연-김수지가 맞붙은 챔피언조의 긴장감이 가장 컸다. 바람으로 인한 난전 속에서 앞 조.. 가을 여왕 장하나 통산 15승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통산 15번째 우승한 ‘가을 여왕’ 장하나. [사진 KLPGA] 장하나(29)가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지난 6월 롯데 오픈에 이어 시즌 2승, 통산 15승을 달성했다. 장하나는 12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대회 1~4라운드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했다. 2위 박현경(21·3언더파)을 7타 차로 앞섰다. 장하나는 2012년 프로 첫 우승을 거뒀던 이 대회를 9년 만에 탈환하는 동시에 메이저 대회 통산 네 번째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을 받았다. 가을에 유독 강한 장하나는 ‘가을 여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는 “‘가을에 잘할 거야’라는 말을 많이 들.. 이다연의 우승 주문 “쫄지 말고 대충 쏴” 이다연이 29일 끝난 한화 클래식에서 1년 8개월 만에 우승했다. [사진 KLPGA] 이다연(24)은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중에서 강인한 골퍼로 꼽힌다. 키(1m57㎝)가 작은 그는 아마추어 시절 드라이버 입스(특정 동작에 대한 불안 증세)로 고생했다. 프로 입문 후에는 발목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그는 250야드 안팎의 드라이브샷을 펑펑 날렸다. 2015년 프로 데뷔 후 2017시즌부터 매 시즌 우승해왔다. ‘작은 거인’이란 별칭이 금세 따라붙었다. 이다연은 29일 강원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9언더파로 최혜진(22·12언더파)을 7타 차로 따돌렸다. 강한 줄만 알았던 이.. 이전 1 2 3 4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