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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유롭게/유머

그녀와 지퍼

 

 

한 여자가 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 그녀의 뒤에는 한 젊은 남자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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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는 상당히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버스를 탈 때 뒤에 있는 사람이 속(?)을 볼 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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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커트를 내리기 위해서 스커트 뒤의 지퍼를 약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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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여자가 뒤의 지퍼를 만지자 지퍼는 그대로 위로 채워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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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뒤돌아서 남자를 째려보았다. 그러자 남자는 히죽히죽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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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나빠서 다시 살짝 지퍼를 내렸다. 그런데, 잠시 후 또다시 올라가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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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황당하고 화가나서 뒤의 남자를 째려보았지만 남자는 계속 히죽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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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를 두번 더 하자, 여자는 결국 화가 나서 남자의 따귀를 때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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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커트 지퍼를 당신이 뭐라고 다시 채워요?"


 

그러자 남자는 당황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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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지퍼는 왜 내리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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