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석은 심심해서 오락실에 가기로하고 집을 나섰다
골목길에 접어들었는데
왠 교복을 입은 여고생 세명이 담배를 피우며 걸어오는 것이었다
녀석은 그냥 건방진것들 하면서
지나쳐 가려고 했다
붙잡는 여고생들
여깡패 1 : `야
녀석 : (힐끔)
여깡패
1: `야야야...이리와봐
녀석 : `네?` (정말 비참한놈)
여깡패 1:`얼마있냐?`
녀석 :
`없..어`
여깡패 2:`이런 삐리리리...뭐라구 했냐?`
녀석 :`없어..요..`
9대1
이마에 딱붙은 깻잎머리와 뽕빠이교복
딱붙어 입은 여고생들에 카리스마에 녀석은 이미 얼어붙어 있었다
이건 보나마나
뺏길게 뻔하군이라구 자기상황을 파악한 녀석은
`오천원 있어요..`
여깡 3 :`내놔~~`
얼굴을 구기면서 녀석은 돈을 내주었는데
여깡 1: `야~~
친구 :`네?` (또 뭘 뺏을라구)
여깡 1: `일롸봐 가까이 와봐`
그러더니 갑자기 여깡이 마이를 벗는것이다
여깡패 1: `야~ 오천원 어치만 만져`
녀석 :
`네??`
여깡패 1: `싫어??싫으면 말어`
녀석: `아니에요 아니에요`(아무튼 정말 인간의 본능이란
무서운것이었다)
그래서 녀석은 마....만졌...다
깡패 1:`야~오천원어치 됐어 그만만져`
그때 녀석왈
.
.
.
.
.
.
.
"저기요.,,,안쪽 주머니에 만원 더 있는데요.."
'마음을 여유롭게 >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 큰 아내와 남편 (0) | 2005.05.11 |
---|---|
남편과 강아지 비교 (0) | 2005.05.10 |
구두쇠의 특별대우 (0) | 2005.05.07 |
처녀 할머니의 묘비 (0) | 2005.05.06 |
혼자 주무시기 쓸쓸하지요? (0) | 2005.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