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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유롭게/유머

남자의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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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심심해서 오락실에 가기로하고 집을 나섰다

골목길에 접어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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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교복을 입은 여고생 세명이 담배를 피우며 걸어오는 것이었다

녀석은 그냥 건방진것들 하면서 지나쳐 가려고 했다

붙잡는 여고생들


여깡패 1 : `야

녀석 : (힐끔)

여깡패 1: `야야야...이리와봐

녀석 : `네?` (정말 비참한놈)

여깡패 1:`얼마있냐?`

녀석 :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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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깡패 2:`이런 삐리리리...뭐라구 했냐?`

녀석 :`없어..요..`

9대1 이마에 딱붙은 깻잎머리와 뽕빠이교복

딱붙어 입은 여고생들에 카리스마에 녀석은 이미 얼어붙어 있었다

이건 보나마나 뺏길게 뻔하군이라구 자기상황을 파악한 녀석은


`오천원 있어요..`

여깡 3 :`내놔~~`


얼굴을 구기면서 녀석은 돈을 내주었는데

여깡 1: `야~~

친구 :`네?` (또 뭘 뺏을라구)

여깡 1: `일롸봐 가까이 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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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갑자기 여깡이 마이를 벗는것이다


여깡패 1: `야~ 오천원 어치만 만져`

녀석 : `네??`

여깡패 1: `싫어??싫으면 말어`

녀석: `아니에요 아니에요`(아무튼 정말 인간의 본능이란 무서운것이었다)


그래서 녀석은 마....만졌...다


깡패 1:`야~오천원어치 됐어 그만만져`


그때 녀석왈




.

.

.

.

.

.

.







"저기요.,,,안쪽 주머니에 만원 더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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