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거부해"…나이트클럽서 만난 여성 폭행한 30대
나이트에서 만난 여성이 스킨십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금품까지 빼앗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13일 나이트에서 만난 여성을 마구 때리고 금품을 빼앗은 이모(31)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일 오전 3시50분께 전주시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정모(28·여)씨에게 "집에 태워다 주겠다"고 속인 뒤 한적한 곳에 데려가 정씨의 얼굴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정씨가 자신을 경찰에 신고할 것에 대해 우려해 자신의 번호가 저장된 정씨의 핸드폰과 지갑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정씨에게 스킨십을 시도했지만 정씨가 이를 거부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정씨의 친구 휴대폰에 저장된 이씨의 일행 휴대폰 번호로 인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씨는 경찰에서 "순간적으로 화가나서 정씨를 때렸다"고 말했다.
[뉴시스]
'지금 세상은 > 뉴스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철수, 대선주자 지지율 2위로 밀려 (0) | 2014.03.19 |
---|---|
이석기 징역 12년, 자격정지 10년 선고…수원지법 1심 (0) | 2014.02.17 |
15세 소녀까지 위안부로 … 일제 강제동원 증거 나왔다 (0) | 2014.02.10 |
'청부살해 사모님' 남편·주치의 실형 선고 (0) | 2014.02.07 |
南北, 이산가족 실무접촉 5일 개최 사실상 합의 (0) | 2014.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