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한다`…처음 만난 여성 바다에 빠뜨려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서부경찰서는 14일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을 밀어 바다에 빠뜨린 김모(43)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2시께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친수공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이모(53·여)씨를 밀어 5m 아래 바다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바다에 빠진 이씨는 "살려달라"고 소리쳤고, 때마침 인근을 지나던 어선에 구조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처음 만난 이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김씨가 심한 잔소리로 귀찮게 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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