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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상은/화제-사진

'짝퉁' 휴대폰 응원녀 '파라과이 핫걸' 화제

'짝퉁' 휴대폰 응원녀 '파라과이 핫걸' 화제

 

지난 2일 아르헨티나에서 시작된 코파아메리카컵에서 파라과이의 '짝퉁' 휴대폰 응원녀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라리사 리켈메가 '깜짝스타' 로 부상한데 고무된 파라과이의 유명 모델과 여성 축구팬들이 '제2의 라리사리켈메'을 꿈꾸며 경쟁적으로 카메라 앞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가슴이 반쯤 드러나는 파라과이 국기문양의 빨간색 줄무늬 티셔츠를 입고 섹시미를 과시하며 카메라를 유혹하고 있다. 외신은 이들을 '파라과이 핫걸'로 부르며 연일 사진을 전송하고 있다.

한편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한 파라과이 '휴대폰 응원녀' 라리사 리켈메 역시 다시 등장해 열열한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사진 위). 라리사는 지난 9일 파라과이와 브라질 경기에서 모국인 파라과이를 응원하며 "만약 파라과이가 우승을 한다면 누드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 2010년 남아공 대회 때도 같은 약속을 했었다.

김정록기자·사진 AP=연합뉴스, 로이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