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벨기에 여대생이 자신의 처녀성을 인터넷 경매에 내놓은 것이 4만5천파운드(약 7천900만원)에 낙찰됐다고 5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3월 벨기에 여대생이 `노엘(21)`이라는 이름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소재의 얀트라 사를 통해 자신의 처녀성을 인터넷 경매 매물로 내놓았다.
부모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신원을 밝히지 않은 노엘은 갈색 머리에 갈색눈, 키 5피트8인치(약 172cm)인 것으로 알려졌다.
얀트라 사이트는 얼굴을 가린 노엘의 노출 사진들을 공개하고 그녀가 `매우 친절하고 순수한 소녀지만, 장난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노엘은 이번 경매를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 지역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처녀 증명서까지 받았다.
이 엽기 경매는 두달여만에 마감됐다. 낙찰자는 노엘과 24시간을 함께 보내게 된다. 노엘은 낙찰가의 5%를 자선기금으로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엘은 벨기에 매체 파노라마 매거진과 신원을 밝히지 않고 가진 인터뷰에서 "난 그냥 평범한 소녀"라며 "우리 부모님은 내가 하고 있는 것을 아시면 창피해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내 친한 친구도 하지 말라고 설득하려 했지만 지금은 내 의사를 존중한다"며 "다른 친구들은 내가 아직도 처녀라는 것에 놀라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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