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리, 시즌 마지막 대회서 생애 첫우승 ‘감격’
편애리(20·하이마트)가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편애리는 21일 제주 롯데스카이힐 골프장(파72)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3타를 줄이며 합계 4언더파로 유소연(20·하이마트)과 동타를 이뤘다.
편애리는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잡으며 보기에 그친 유소연을 따돌리고 우승의 눈물을 흘렸다. 우승 상금은 8000만원.
이보미(22·하이마트)는 공동 23위(6오버파)에 그쳤지만 다승왕(3승)과 상금왕(5억5700만원), 대상(391점), 최저타수상(70.78타)을 모두 휩쓸며 4관왕에 올랐다.
이보미와 막판까지 상금왕 경쟁을 벌였던 양수진(19·넵스)은 공동 11위(2오버파)에 그쳐 뒤집기에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신인왕은 조윤지(19·한솔)가 차지했다.
문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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