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1.96% 급등…리먼 붕괴 이전 주가 회복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4일(현지시간) 거래에서 급등세를 나타내며 2년여 전 리먼브러더스 붕괴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발표가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이며 주요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19.64포인트(1.96%) 상승한 1만1434.77에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07포인트(1.46%) 오른 2577.34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3.07포인트(1.93%) 뛴 1221.03을 각각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연준의 6000억달러 규모 국채 매입 발표에 환호하며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어 장 후반 들어 연준이 은행들의 배당금 확대를 허용할 것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나오자 은행주가 일제히 급등하며 주요 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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