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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과 유혹/연예소식

힐튼, 자택 괴한침입 와중에도 알몸 노출?

 

 

 

'악녀' 패리스 힐튼(29)이 이번에는 큰 사고를 당할 뻔 했다.

25일(한국시간) CNN 등 미 언론은 두 개의 큰 부엌용 칼을 든 강도가 힐튼의 셔먼옥스 자택에 침입했고 이를 발견한 힐튼이 직접 911에 신고해 용의자가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힐튼은 이날 오전 6시 30분경 경찰에 연락해 “칼을 든 괴한이 집에 침입하려 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집안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용의자를 처음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힐튼은 트위터에도 “잠결에 큰 칼 2개를 든 괴한이 창문을 부수고 집에 들어오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경찰이 괴한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는 네이던 리 파랴다란 31세의 남성으로 확인됐으며 그는 지난달에도 절도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힐튼은 괴한이 침입한 상황에서도 스포트라이트를 즐겼다. 그는 TV채널 KTLA의 뉴스 헬리콥터가 촬영 중인 것을 확인하고는 경찰이 출동한 상황에서도 알몸에 커다란 수건만을 걸친 채 발코니에 나와 카메라를 의식하는 여유를 보였다.

힐튼은 지난 2008년 12월에도 집을 비운 사이 보석과 귀중품 등 약 200만 달러가 털리는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엄동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