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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남기는 글

올만에 비 안보고 운동을..

2008년 5월4일 스카이72에서 4번홀  티샷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

(중략)

6월 28일 천룡CC에서는

황룡코스 1번홀 티샷할 때 조금 내리는 듯 하더니 티샷을 끝내고 나니

장대비.. 폭우로 변했다.

 

2개월간의 수중전(?)을 경험하고 난 결과

라운딩 끝나고 나면 온몸이 뻐근하고, 무척이나 힘들다는 느낌

 

7월의 어느 날

운동 함께 나가자고 연락이 왔다.

7월 11일..

일기예보를 들어보니 마른장마기간중 그날만 장맛비가 온다고 한다.

우띠~~~

 

하루 자고나면 달라지는 우리나라 일기예보에 기대(?)를 걸어보며 가기로 했다

 

하루전인 10일 저녁 일기예보

서해안과 중부 일부지방에 조금만 내린다고.. 과연 맞을까?

 

반신반의하며 도착한 골프장

드뎌 비가 보이질 않고 있다.

조금 덥긴 했지만, 맑은날 운동하던 때가 언제인가.. 하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

으로 시작을해서 인지..

스윙 교정중에 나갔음에도 괜찮은 스코어를 기록하고,  두달만에 물에 빠진

생쥐꼴을 면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