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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골프장소식

<골프소식> 국내 골프장 영업이익률 10%대로 하락

<골프소식> 국내 골프장 영업이익률 10%대로 하락

 

국내 주요 골프장의 영업이익률이 10%대 수준으로 하락했다.

13일 골프장 컨설팅업체인 GMI골프그룹은 18홀 이상 정규 홀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96개 골프장의 2006년 손익계산서를 분석한 결과 평균 영업이익률이 17.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2003년 국내 골프장 영업이익률은 27%, 2004년은 23%, 2005년에는 20%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지속해 작년 처음으로 10%대로 떨어졌다.

영업이익률이 계속 떨어지는 이유는 최근 매년 20∼30개의 골프장이 건설되면서내장객이 분산되는데다, 매출액의 30%에 달하는 세금 부담이 여전히 골프장을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GMI골프그룹은 분석했다.

한편 대중골프장의 영업이익률은 2005년보다 5% 상승한 53.4%를 기록했다.

국내 골프장 가운데 퍼블릭(18홀)과 정규홀(18홀)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경기 가평 썬힐골프장의 영업이익률이 66.3%로 가장 높았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