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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레슨/스코어줄이기

주말골퍼가 알아야 할 10 가지..



1. 프로처럼 퍼팅하자
 
퍼팅은 전체 스코어에서 45%를 차지한다.
그러나 퍼팅머신도 1.8m 거리에서 열 개 중 한두 개는 놓치게 마련이다.
퍼팅을 잘 하면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90타가 넘는다면 퍼팅에 문제가 있을 때가 많다.
 
다음 요령을 잘 숙지하자.
 
① 볼 스피드를 잘 측정해야 한다.
    딱딱한 볼보다는 부드러운 볼이 유리하다.
② 6m가 넘으면 롱퍼팅이다.
    이럴 때는 붙이는 것이 좋다.
    연습하는 것만이 최선이다.
③ 라운드 전 연습그린에서는 약간 오르막 경사에서 연습하는 것이 좋다.
    연습 그린은 많은 사람이 밟아정식 그린보다 조금 더 빠르기 때문이다.
④ 연습 때는 볼보다는 홀을 쳐다보는 것이 더 좋다.
    거리감이 좋아질 수 있다.
⑤ 연습그린에서는 홀보다는 작은 동전이나 티를 꽂고 하는 것이 좋다.
 
 
2. 웨지를 이해하자
 
흔히 웨지 로프트는 45~60도 사이다.
또 대개는 소울 부분에 무게가 치우쳐 있고 다소 무거운 것이 특징이다.
이는 잔디나 모래 저항을 고려한 설계 때문 이다.
웨지 특성을 알아두는 것이야말로 웨지샷을 정복하기 위한 지름길이다.
 
① 피칭웨지
일반적으로 로프트는 45~49도다.
100~110야드 거리에서 쓴다.
대개 잔디 위에서 치기 때문에 바운스는 2~5도 정도다.
② 갭웨지
일반적으로 로프트는 49~54도 정도다.
100야드 이내일 때 자주 쓰는데 바운스는 5~12도다.
갭웨지를 장만할 때는 피칭웨지와 샌드웨지 중간 정도를 고르는 게 좋다.
③ 샌드웨지
로프트는 54~57도 정도 된다.
바운스는 10~16도나 되는데 대개 둥그스름한 편이다.
특히 헤드 아랫부분인 소울이 넓다.
④ 로브웨지
로프트가 57도 이상 되는 웨지다.
볼을 공중으로 날려 부드럽게 그린에 떨어뜨릴 때 쓴다.
 
 

 
 
3. 생각은 단순하게
 
코스에서 어떤 생각을 하나..
고수라도 종종 지나치게 많은 생각을 하다 뜻하지 않은 실수를 한다.
스윙메커니즘은 오직 연습장에서만 고민해야 한다.
라운드할 때는 오직 마음을 백지상태로 만들 수 있도록 하라.
 
종종 볼을 앞에 두고 많은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단순화가 최고 무기가 된다.
짧은 어프로치 샷을 앞두고 볼 탄도, 핀과 거리, 볼 회전율 등
수학공식이 머릿속에 떠오르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4. 칩샷이냐 피칭샷이냐
 
그린 주변에서 흔히 '굴려야 하나, 띄워야 하나'를 고민하게 마련이다.
고민하기 전에 두 샷에 대한 차이를 확실히 하자.
 
칩샷은 공중에 떠 있는 시간보다 굴러가는 시간이 많은 샷이다.
물론 피칭샷은 그 반대다.
 
칩샷은 다음 상황에서 선택한다.
① 라이가 좋지 않다.
② 그린이 빠르거나 딱딱하다.
③ 내리막 라이다.
④ 바람이 분다.
⑤ 긴장감을 느낀다.
 
칩샷을 할 때는 특별한 그립이 필요없다.
평소대로 잡으면 된다.
단 가급적 그립 아랫부분을 잡아 볼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한다.
볼은 스탠스 중앙에 놓고 체중은 약간 왼쪽으로..
 
피칭은 다음 상황에서 잡는다.
① 라이가 좋다.
② 오르막 경사에 볼이 있다.
③ 그린이 부드럽고 느리다.
④ 그린 사이에 벙커 등 장애물이 있다.
⑤ 바람이 불지 않는다.
⑥ 긴장감을 느끼지 않는다.

 
 
5. 내 페이스를 꾸준히
 
라운드는 리듬을 타야 한다.
이는 플레이 속도와 관련 있다.
 
다음은 리듬을 탈 수 있는 방법이다.
① 재빠르게 행동하라.
    볼을 향해 천천히 걷는 파트너는 다른 사람을 짜증나게 만든다.
② 미리미리 준비하라.
    자기 차례가 되면 언제나 샷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도
    리듬을 지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파트너 샷 결과는 나와 관계없다.
    자기 게임에만 집중하면 된다.
③ 그린에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여지가 많다.
    파트너가 퍼트하는 동안 자기 퍼팅라인을 살펴라.
    또 흔히 홀과 가까운 거리에 볼이 붙었다면 기브(OK)를 받 게 된다.
    그렇다면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바로 볼을 집어라.
④ 카트에서 볼을 향해 걸어갈 때 서너 개 클럽을 소지하라.
    막상 볼 앞에 서면 밖에서 보던 것과 달리 거리가 달라 보일 수 있다.

 
 
6. 러프는 탈출이 중요
 
러프에 들어갔을 때는 위기탈출이 중요하다.
당연한 얘기지만 탈출할 때 정확도보다 거리가 중요하면
롱아이언보다 페어웨이 우드를 잡는 것이 좋고
탈출 상황이 좋지 않으면 아이언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러프에서는 평소보다 일어선 자세를 취하고 볼에 가까이 다가선다.
볼은 몸 중간보다 더 앞에 있어서는 안 된다.
클럽페이스는 약간 닫는다.
잔디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7. 폴로스루 신경써라
 
대부분 아마추어가 슬라이스로 고생하는데
그 이유 가운데 상당 부분은 폴로스루가 안 되기 때문이다.
이는 대단히 중요한데,
임팩트 후 두 팔을 자연스럽게 목표지점으로 던져주면 된다.
 
폴로스루는 임팩트할 때 클럽페이스를 가속시켜주는 동작이다.
슬라이스가 많 이 나오는 것은
대개 임팩트 후 폴로스루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왼팔 회전이 적절히 이뤄지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다른 동작까지도 제대로 이뤄지기 힘들다.
클럽페이스 각도에 영향을 미쳐 정확도와 거리 모두 잃게 된다.
 
스윙은 하나의 연결된 사슬과 마찬가지고
어느 한 곳에서 뒤틀리면 모든 것이 망가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8. 벙커 탈출은 한번에
 
잘 맞은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들어갈 수 있다.
이때는 볼 위치가 중요하다.
볼은 자기 스탠스에서 평소보다 오른쪽에 둬야 한다.
그래야만 모래보다 먼저 볼을 깨끗하게 칠 수 있다.
이것 한 가지만 명심해도 페어웨이 벙커가 두려워지지 않는다.
 
페어웨이 벙커에 들어가면 두 발을 모래 속에 묻는다.
이때는 몸무게가 양발 안쪽에 온다는 느낌이 들도록 무릎을 살짝 구부린다.
 
 

 
 
9. 연습을 효율적으로
 
골퍼라면 누구나 연습을 하지만 똑똑하게 연습하는 골퍼는 적다.
라운드뿐만 아니라 연습할 때도 계획이 있어야 한다.
우선 목표가 있어야 한다.
스스로 기준을 만들어 달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정 지점을 선택해 볼을 일정한 범위 안에 넣도록 한다.
 
잘못된 연습은 시간 낭비일 뿐만 아니라,
자칫 나쁜 습관을 들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10. 쇼트게임 집중연습
 
"일반적인 아마추어 골퍼는 모두 스윙을 고치지 않고도 5타를 줄일 수 있다."
전설적인 스윙코치 하비 페닉이 한 말이다.
페닉은 "믿지 않아도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직 한 가지,
'쇼트게임'만은 기억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는 종종 90타대 이상을 치는 골퍼라면 더욱 그렇다.
요즘같이 오랜 시간 골프를 치지 않다가 필드에 나설 때,
특히 한두 주 만에 스코어를 줄이고 싶다면
연습할 때 90%는 칩샷과 퍼팅에 집중하라.
나머지 10%만이 풀스윙 몫이다.
 
연습장에 갈 때 드라이버와 롱아이언은 백 속에 집어 넣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