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우승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경훈에게서 전설의 향기가 난다, AT&T 바이런 넬슨 2연패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2연패를 이룬 이경훈. [AFP=연합뉴스] 샘 스니드, 잭 니클라우스, 톰 왓슨, 그리고 K.H Lee. 이제 그의 이름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전설들과 함께 세인의 입에 오르내린다. 니클라우스나 왓슨과 같은 반열이라곤 할 수 없지만, 그가 이룬 업적은 골프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31세의 프로골퍼 이경훈이 주인공이다. 이경훈은 16일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 달러) 2연패를 이뤄냈다.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기록하며 9언더파를 기록하는 완벽한 경기를 펼친 끝에 역전 우승했다.합계 26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그는 끝까지 추격하던 조던 스피스(미국.. 이경훈, PGA 투어 바이런 넬슨 3타 차 우승 이경훈. [EPA=연합뉴스] 이경훈(30)이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했다. 최종라운드 6언더파 66타, 합계 25언더파로 샘 번스(미국)에 역전 우승했다. 2위와 3타 차의 압승이었다. 이경훈은 PGA 투어 80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우승으로 다음 주 열리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출전권도 얻었다. 페덱스 랭킹은 29위로 올라갔다. 한국의 최경주와 강성훈 등이 경기장에 남아 이경훈을 축하했다. 2, 3, 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역전했고 6, 8번 버디로 간격을 벌려 이경훈은 큰 드라마 없이 우승했다. 3타 차로 앞선 16번 홀 퍼트를 하려 할 때 번개가 친 것이 가장 놀란 사건.. 이전 1 다음